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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이라니.." AI 이어 농가 덮친 시름…네티즌 "이제 우유값도 오르려나"

  • 2017-02-06 08:33|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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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AI 파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구제역까지 덮치면서 농가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달걀값에 이어 고기값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충북 보은군의 젖소 사육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195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는 앞서 젖소 5마리의 유두에서 수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군청에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다. 이후 구제역 확진 결과가 나오자 방역 당국은 이 농장 젖소 195마리 전부를 살처분했다.

현재 이 농장 반경 3km 이내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네티즌들은 "plus**** 구제역 터지고~ ai터지고~ 난리났네" "ludi**** 가축이고 사람이고 살 수가 없다" "move**** 농촌 초토화 막아라" "work**** 확산 안 되게 잘 막았음 한다" hide**** 아직도 AI 못잡고 있는데 구제역 까지?" yki3**** 이제 달걀값 좀 내려가나 했더니만 좀 있으면 소 돼지고기 값 오르겠네. 진짜 풀만 먹고 살아야겠다" "wown**** 매장 할 곳은 있나? "skdu**** 구제역 제발 막아주세요. 축산 농가 인간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ksh0**** 소는 닭보다 더 비싸고 귀한 동물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