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재정 의원, ‘핵 사이다’ 발언에 누리꾼 환호...새누리당 반응은?

  • 2017-02-02 10:00|김은수 기자
이미지중앙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이재정 의원 SNS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들어가던 중 표창원 의원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에 모여 있던 60여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부터 사퇴하라고 하세요"라고 응수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표창원 민주당 의원 전시 논란과 관련해 '여성 비하'라며 피켓을 들고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본회의장에 들어가다 이를 보게 된 이재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본회의장 입구에 늘어선 새누리당 의원들. 표창원 의원 관련한 논쟁은 차치하고 하늘아래 고개 들기 부끄러워야 마땅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 시국에 한 맘으로 보인 결기각 나무 어이없다"는 글을 남겼다.

또 이 의원은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한마디 했더니 여기저기서 고성에 온갖 욕까지 한꺼번에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새누리당 의원들께 진정 고언하고 싶다. 그 결기로 청와대로 향하라. 그리고 박 대통령께 충심으로 사퇴를 청하라 이것이 새누리당이 국민께 속죄하는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