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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반기문 불출마에 길을 잃다?

  • 2017-02-01 18:08|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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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소식과 함께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향후 행보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1일 반기문 전 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주도해 정치 교체를 이루고 국가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반기문 전 총장의 출마 도우미를 자처하던 나경원 의원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인터넷상에는 “Old_Ro****_Bs반기문에 붙었던 MB 잔당들은 어떻게 될까? 특히 나경원은?” “not****이제 나경원만 보면 다음주자를 알 수 있는가?” “philom****닭 쫒던 개는 지붕 쳐다보고 기름장어 좇던 나경원은 황교안 쳐다보고?” “econo****나경원은 이제 누구와 사진을 찍을까요?” “keynot****참을 수 없는 나경원의 가벼움.이제 그만 봤으면…” “ptpo****나경원은 황교안에게 전화걸고 있을 듯” “joke**** 나경원은 진짜 공부머리만 좋은 멍청이의 전형인 듯”라며 나경원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민심의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앞서 나경원은 새누리당 내홍 사태 당시 비주류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자 탈당에서 한 발 물러나 반기문 전 총장을 돕겠다고 나선 바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