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아파트도 하자 투성이?…현미경 검증 이것 들여다본다 [부동산360]
정부가 향후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정된 일부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자 특별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콘크리트를 비롯해 마감 부위, 결로·곰팡이 여부, 설계도서 등이 구체적인 점검 사항에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의 이번 점검 대상이 아닌 단지들은 모두 지자체가 자체 점검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반년 이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짓는 20여개 현장을 선정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단지는 최근 사전점검에서만 5만개가 넘는 하자가 드러난 전남 무안 내 한 신축 아파트 등 총 23개 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 신축단지는 이달 말 입주 예정임에도 대규모 하자가 발견되며 대표이사가 공식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언론에서 다수 보도된 단지들이 포함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