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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머리카락 ‘1억분의 1’ 굵기로 빛 모은다…정보처리속도·하드용량↑
[HOOC=이정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빛을 파장보다 훨씬 작은 수나노미터(㎚=10억분의1m) 영역 안으로 모아 빛의 세기를 40만배 높일 수 있는 초고광밀도 삼차원 구조체를 개발했습니다. 지름이 100㎛정도인 머리카락의 1억분의 1보다 더 가는 굵기로 모았다는 의미인데요.이 기술을 데이터 통신과 정보 처리에 적용하면 속...
2015.06.15 15:09
“외계 생명체 있나?”…NASA·천문과학자 17일 토론회 개최
[HOOC=이정아 기자] 우리 은하에 인간이 아닌, 또다른 생명체가 있을까?미국 우주항공국(NASA)과 천문과학자들이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 미국 시카고에서 이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7일 새벽 4시. 토론회는 나사 홈페이지(http://ac.arc.nasa.gov/abscicon)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2015.06.15 11:34
[궁금하면 질문] 비행기 창문에 왜 작은 구멍이 있을까?
[HOOC=이정아 기자]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궁금증이지만 누군가에게 묻기엔 다소 애매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드립니다. 다소 엉뚱하게 들리거나 사소하게 느껴지는 질문도 가리지 않습니다.▶ 비행기 객실 창의 아랫부분에 왜 구멍이 있나요?- 비행기가 10.4㎞ 상공을 비행한다고 가정할 때, 바깥 온도는 위도에 따라 달라...
2015.06.15 10:25
혜성 탐사로봇 필레, 7개월 만에…“지구야, 안녕”
[HOOC=이정아 기자] “지구야, 안녕. 내 말이 들리니?”지난해 11월, 인류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뒤 60시간 만에 작동을 멈춘 유럽우주기구(ESA)의 탐사로봇 ‘필레’가 동면 7개월 만에 극적으로 깨어났습니다.14일(현지시각) ESA는 필레의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 “지구야, 안녕. 내 말이 들리니”라는 짧은 문장...
2015.06.15 08:04
한국서 ‘여성비하 발언’ 노벨상 수상자 사임
[HOOC=이정아 기자] 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영국의 팀 헌트 교수가 여성비하 발언으로 재직하던 대학 명예교수직을 사임했습니다. 헌트 교수는 ‘세포 주기’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고 이를 토대로 암 발생 원인을 규명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
2015.06.12 10:04
손상된 장기에 붙이면 치료…‘세포 스티커’ 개발되다
[HOOC=이정아 기자] 국내 연구팀이 손상된 장기와 피부에 붙여 회복을 돕는 ‘세포 스티커’를 개발했습니다. 세포-단백질 그물망을 스티커처럼 원하는 위치에 손쉽게 부착하는 방식인데요. 이 스티커로 인체 거부반응 없이 안전하게 장기와 신경 세포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동안 손상된 장기나 신경의 특정...
2015.06.09 16:07
“외계인은 유기체 아닌 기계” 英 왕실 천문학자 주장
[HOOC]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외계인들. 인간과 유사한 생명을 갖춘 유기체적인 존재로 우리 곁에 다가온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만약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생명체가 아닌 고도의 지능을 갖춘 기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바로 영국 왕실 천문학자 마틴 리스(72) 교수의 주장인데요.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15.06.08 07:40
[바람난과학] 매일 밤 우주에서…‘잘자, 지구야’
[HOOC=이정아 기자] 매일 밤 지구를 내려다보며 ‘굿나잇(Good Night)’을 외치는 우주비행사가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그녀는 유럽우주기구(ESA) 소속의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 그녀는 매일 잠들기 전에 ISS의 조종실 큐볼라로 향합니다. 석양이 지는 지구를 보며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밤(Buon...
2015.06.05 15:28
[바람난과학] 우주선 밖 ‘우주유영’ 50년…한국은?
[HOOC=이정아 기자] 1965년 6월 3일 오후 3시 34분. 미국 하와의 태평양 상공에 도착한 에드워드 화이트 2세는 제미니 4호 해치를 조심스럽게 엽니다. 그는 양손에 쥔 산소제트총으로 압축공기를 쏘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죠. 우주선과 우주복을 이어주는 유일한 수단, 7.6m 길이의 생명줄에 의지한 화이트는 23분간 8m...
2015.06.04 15:43
“침팬치도 요리할 수 있다”
[HOOC] 침팬지도 요리를 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갖췄고, 날 것보다 익힌 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류의 조상과 유전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침팬지가 요리를 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갖췄다면 인류의 요리 역사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의미도 도출이 가능합니다.요리는 생각보다 고난도의 인지능력을...
2015.06.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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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30년 방치 영천의 귀신 나올 대학 폐건물…정상화 해법 찾는다 [부동산360]
전국 곳곳에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약 300곳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이 30년째 방치된 경북의 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비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1996년부터 공사가 중단돼 2015년 정비사업 1차 선도사업지로 선정됐지만, 여전히 장기방치 상태인 경상북도 영천시 제원예술대 폐건물의 선도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원은 지난 24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모델 및 선도사업계획안 수립 용역’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