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항공국(NASA)과 천문과학자들이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 미국 시카고에서 이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7일 새벽 4시. 토론회는 나사 홈페이지(http://ac.arc.nasa.gov/abscicon)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에는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여러 증거에 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화성 뿐만 아니라 최근 물의 흔적이 잇따라 발견된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의 그동안의 연구 내용과 함께 향후 탐사 계획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고요.
나사 측은 “우주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시카고에서 15일부터 시작되는 ‘2015 우주생물과학컨퍼런스(Astrobiology Science Conference)’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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