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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이우환·천경자…소품에서 맛보는 ‘삶의 여백’
헤럴드아트데이 22~26일 온라인경매빛나는 물방울 자태 김창열 ‘회귀’소소한 일상 천경자 수묵 ‘무제’ 등포근한 기운 전해주는 작품 다채온라인 미술품 경매 트렌드를 이끄는 헤럴드아트데이(대표 소돈영)가 4월 온라인 미술품경매를 개최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전시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갤러리에서...
2016.04.20 11:27
[아트홀릭] 봄 풍경에 넋을 잃었네
‘마상청앵(馬上聽鶯ㆍ말 위에서 꾀꼬리 소리 듣다)’은 단원 김홍도의 진경풍속화풍 대표작이다.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 젊은 선비가 말에 올라 봄을 찾아 나섰다가 길가 버드나무 위에서 꾀꼬리 한 쌍이 화답하며 노니는 것에 넋을 잃은 채 바라보는 장면을 사생한 그림이다.화면에서는 꾀꼬리의 화답 장면과 이를 바라보...
2016.04.20 11:02
반복되는 뮤지컬 무대 ‘수난사’…도대체 왜?
-뮤지컬 ‘뉴시즈’ 대형 무대장치 이상으로 공연 중단-2012년 ‘지킬앤하이드’ 공연 때 스태프 부상 입기도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뮤지컬 ‘뉴시즈’ 무대 사고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프로듀서 신춘수)가 아시아 초연을 시작한 디즈니 원작 뮤지컬 ‘뉴시즈’가 지난 19일 공연에서 무대장치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
2016.04.20 09:54
[정치와 책, 미묘한 함수관계②] 대통령을 만드는 책은 따로 있다?
총선과 대선은 출판계를 울리고 웃긴다. 지난 20대 총선 한달간 책 발행종수가 27.33%나 줄고 도서판매량도 11.6% 감소한 반면 2012년 대선 때는 판매량이 16.61% 증가했다.책은 대통령과는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역대 대통령은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대중의 마음을 얻었다. 그렇다면 ‘킹 메이커’ 책은 따로 있을까. 대...
2016.04.20 09:18
[정치와 책, 미묘한 함수관계①] 총선은 독, 대선은 약…책, 정치에 웃고 운다
지난 20대 총선 한달간 책 발행종수가 27.33%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가뜩이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다.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총선기간 한 달간(3월14일~4월13일) 책 발행종수는 4643종으로, 이전 한 달(2월 14일-3월 13일) 발행종수 6389종보다 1746종이나 줄었다. 퍼센...
2016.04.20 09:18
‘책과 장미’, 4월23일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날
‘책과 장미꽃 선물 받으러 청계광장 북콘서트에 오세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2016 세계 책의 날 기념 ‘두근두근 책 속으로! 책드림 날’ 행사가 4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양일 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세계인의 독서 증진...
2016.04.20 08:57
“애 데리고 공연장”…어린이날 볼 만한 공연
5월 5일 어린이날 선물 고르기 힘들다면 공연 티켓은 어떨까.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연극은 물론, 클래식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도 흥미를 갖고 ‘입문’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도 마련돼 있다. 뮤지컬 ‘마법에 ...
2016.04.20 08:10
원불교 개교 100주년, 기념대회 5만명 운집, 시대의 아픔을 위로
“원불교 100주년을 돌아보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을 정리하고 재조명함으로써 향후 100년을 열어가는 기점이 될 것입니다.”개교 100주년을 맞은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은 19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년이라는 숫자안에 머물지 않고 초심을 찾아가며 사회와 호흡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16년 4월28일 일제강점기 ...
2016.04.20 06:38
[아트홀릭] 초록빛 환영
해방 직후 채색화는 일본화와 동일시되거나 친일작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채색화의 정통성이 인정된 이후에도 한국화의 침체로 제대로 조명받기 힘들었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한국현대미술전 작가시리즈’의 한국화 부문 전시로 마련한 한국의 여성 채색화가 이숙자(74)의 개인전 ‘초록빛 환...
2016.04.19 11:28
조수미, 伊 ‘도나텔로 영화제’서 주제가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영화 주제가가 ‘제60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David di Donatello) 영화제’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다비드 디 도나텔로’는 ‘이탈리아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귄위있는 영화제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저녁 9시(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티부르티나 스튜디오(Studios, via Tiburtina)에서 진행...
2016.04.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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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빚쟁이’ 이상민의 그 집…주차 문제 골치 아프네 [부동산360]
1인가구 아파트 거주 대안으로 꼽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에서도 주차 관련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분리된 세대로 취급되지만, 단지 규정에 따라서 주차 대수 계산을 달리할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가구 수가 많지 않은 세대분리형 가구에 불합리한 결정을 내린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 의 이 집은 과거 방송인 이상민 씨가 서울 용산의 채권자 집의 4분의 1만 빌려 빚을 갚아나가는 장면으로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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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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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