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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기후 재난으로 202조 원 피해…작년 보다 13% 늘어
올해 지구촌에서 발생한 최악의 기후재난 10건이 입힌 피해가 총 1703억 달러(약 20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피해액 상위 10건과 비교해 13%(200억달러) 많은 액수다. 27일 영국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Christian Aid)는 '기후 붕괴의 해 2021년: 비용 계산' 보고서에서 이...
2021.12.27 14:05
대만, 11년만에 성장률 최고치 달성 눈앞…“올해 6% 성장 달성할 듯”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의 견제에 대만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올해 대만 성장률이 6%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전날 북부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신좡(新莊)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향인 남부 핑...
2021.12.27 13:55
中 식품회사, 광고에 ‘째진 눈’ 썼다가 누리꾼 뭇매에 사과
중국의 한 식품회사가 찢어진 눈인 ‘슬랜트 아이(slant-eyed)’를 강조한 광고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뒤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서양인의 시각에서 동양인을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27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유명 식품 기업인 '싼즈쑹수'(三隻松鼠·Three Squirrels)는...
2021.12.27 11:29
러, 구글·메타에 1490억원 벌금...갈수록 깊어지는 미·러 ‘갈등 골’
우크라이나 국경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메타에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법원은 구글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았다며 각각 72억루블(약 1166억4000만원)...
2021.12.27 11:18
팬데믹·인플레도 못 막았다...美친 연말 ‘보복소비’
미국인들의 연말 소비 매출 규모가 17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 우려와 전 세계를 강타 중인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글로벌 물류 대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보복 소비’에 적극 나...
2021.12.27 11:18
최후통첩 날린 푸틴 “서방, 안전보장 거부땐 군사 카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안보 보장 제공 제안을 거부할 경우 다양한 군사적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미국과 나토는 대화에 우선순위를 둔다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경우 전례 없는 제재에...
2021.12.27 11:18
오미크론 번지는데…美 의료품 공급, ‘물류 대란’에 최장 37일 지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 수 급증세로 미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필수 의료품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보건산업유통협회(HID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각지로...
2021.12.27 11:11
탈북민 박지현, 英 더타임스 ‘2021년 영웅’
올해 영국 구의원 선거에 도전한 탈북민 박지현(53·사진)씨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선데이 타임스 2021년 영웅들’에 선정됐다. 더타임스 일요판은 26일(현지시간) 박씨를 포함해 올해의 영웅 20명을 발표하며 “올해 부패, 의원들의 과도한 부업, 훈장 거래 스캔들 등으로 영국 정부기관에 대...
2021.12.27 11:10
‘인종차별 투쟁의 상징’ 투투 대주교에 애도의 물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차별정책)에 맞선 투쟁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명예 대주교가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그는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와 흑인 자유를 위해 싸운 양대 지도자로 꼽힌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2021.12.27 11:09
시진핑 “중국 밥그릇, 중국인 손에 들려있어야…식량안보는 전략적 문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급자족을 중심으로 식량 안보와 농촌 지역의 탈(脫)빈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5∼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농촌공작회의에 앞서 열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
2021.12.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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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3억이나 떨어졌던 홍대 4층 꼬마빌딩…5억 웃돈 얹어 팔렸다 [부동산360]
[영상=윤병찬PD]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여가는 가운데, 홍대 인근 한 꼬마빌딩이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데다 토지값보다도 낮아진 최저입찰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경·공매 입찰 정보업체 경매락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은 전날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 46억782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가 41억4720만1000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