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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11년만에 성장률 최고치 달성 눈앞…“올해 6% 성장 달성할 듯”
차이잉원, “경제적 성과, 코로나19 상황 통제 잘해 이룬 것”
대만 주식시장 1만7000포인트 이상 유지…“경제 강하다는 뜻”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로이터]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의 견제에 대만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올해 대만 성장률이 6%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차이잉원 총통은 전날 북부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신좡(新莊)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향인 남부 핑둥(屛東) 동향회 총회에 참석해서 대만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총통은 대만이 첨단 과학기술 산업 등에서 모두 전진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도 대만이 안정적 생산과 공급으로 국제사회의 산업이 지속적 운영 및 발전하게 해 주는 가장 중요한 공급망의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에서 민주주의가 잘 발전했고 국제경제적 측면에서 대만이 갖는 의미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생각”이라며 “단결해서 관문 하나하나를 통과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만의 경제적 성과가 좋은 것은 모두가 단결해 코로나19 상황의 통제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밀려오는 도전에 대만인이 단결해 방역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총통으로서 모두가 단결하면 모든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추가접종(부스터샷)과 75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또 차이 총통은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이 6%를 달성한다면 11년 만에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의 주식시장이 1만7000포인트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대만 경제의 기본이 매우 좋고 강함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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