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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실은 어디에 돈 쓸까…미들턴비 주방 3억
‘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 왕실. 하지만 씀씀이만큼은 그 어떤 왕도 부럽지 않았다.최근 스페인의 왕위 이양을 계기로 유럽 전역에서 유명무실해진 입헌군주제에 대한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왕실의 지난해 지출내역이 공개돼 주목된다.26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이 공개한 ‘2013-2014 회계연...
2014.06.27 10:33
‘동쪽의 파리’ 카라치, 테러ㆍ마약ㆍ납치로 얼룩
‘동쪽의 파리’로 불리는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가 종교분쟁과 테러, 마약밀매, 납치로 얼룩진 ‘소돔과 고모라’로 전락하고 있다.수니파 무슬림 극단주의 세력의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탈레반의 공항테러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엔 종파주의 살인, 아동 폭발물 사망 등을 포함, 살인만 3251건이...
2014.06.27 10:19
"여름휴가는 크림으로” - 푸틴, ‘푸초프카’ 압박
옛 소련 시대에 직장이나 노동조합 별로 배분되던 ‘푸초프카’(휴양시설 이용권). 주요 기업들은 주로 바닷가 휴양지에 자체 휴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여름 휴가철에 직원들이 무료 또는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많은 기업들은 휴양시설을 처분했지만, 아직도 옛 시설을 그대로 두고 푸초프카와 같은...
2014.06.27 10:18
말레이 실종기, 실신 상태서 ‘무인비행’…호주 보고서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 370)가 조종사와 승무원, 탑승객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 상태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의해 ‘무인비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호주 교통안전국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와 통신위성간의 교신을 분석한 62쪽짜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내놨다.호주 당...
2014.06.27 10:16
말레이항공 사고, 2005년 ‘유령 비행’과 판박이?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 370)가 조종사와 승무원, 탑승객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 상태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의해 ‘무인비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호주 교통안전국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와 통신위성간의 교신을 분석한 62쪽짜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내놨다.호주 당...
2014.06.27 10:01
‘불임대국’ 일본, 대리모 조건부 승인할까…난자매입 성행
‘불임대국’ 일본에서 대리모를 조건부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대리모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올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해 내년 도입을 목표로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대리모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의 자궁을 빌려 아기를 낳는 것을 말한다. 일본은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
2014.06.27 09:58
성인 10명 중 1명 음주로 사망…수명 30년 단축
‘인생의 황금기, 과도한 음주 때문에 조기에 끝날 수 있다(?)’워싱턴포스트(WP)와 NBC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를 토대로 “노동연령인구에 사망하는 10명 중 1명의 사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라면서 음주가 사망연령을 기대수명보다 30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도...
2014.06.27 09:38
8월 엘니뇨 발생 가능승 60%
세계기상기구(WMO)는 26일(현지시간) 이달과 8월 사이에 홍수와 가뭄 등을 일으키는 이상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60%이고, 10월과 12월 사이에는 75-80%로 높아진다면서 각국이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WM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 엘니뇨 현상이 완전하게 나타난 단계는 아니지만 대기 순환 흐...
2014.06.27 06:38
세계 아편 생산 1998년 이래 최대
전 세계 아편생산이 1998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마약보고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내 양귀비 경작지가 2012년 15만4000ha에서 작년에는 20만9000ha로 36% 확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은 5500t에 달해 세계 전체...
2014.06.27 06:38
‘아찔한’ 17층 높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 미끄럼틀…
‘아찔한 168피트(약 51.2m) 워터 슬라이드, 떨어지는 느낌은…(?)’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 미끄럼틀 페어뤽크트(Verrückt)가 문을 연다.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의 슐리터반 캔자스 워터파크에 위치한 이 미끄럼틀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수차례의 안전 검사를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NBC방...
2014.06.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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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내 관리비로 경로당야유회 지원?…강남 아파트 시끌시끌 [부동산360]
#. 2000가구가 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신축 A아파트 단지에선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안건을 놓고 입주민 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단지 내 경로당 야유회 비용 및 바둑동호회 사업비 지원 내용이 정기회의 안건으로 올라오면서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 경로당 단체여행에 소요되는 비용 180만원, 경로당 내 바둑동호회에 매달 20만원씩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앞선 회의에서 부결된 안건임에도 다시 상정되며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대단지 B아파트에서는 지난달 어버이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