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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체들 “정치권 행사 제재 않고 민주노총만 표적 탄압”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10일 7·3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마녀사냥식 표적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중행동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2021.08.10 11:32
[단독]“강사 10명만 지문인식 출퇴근 체크”…서강대 교육원장 징계위 회부[촉!]
서강대의 한 교육원 원장을 맡은 신부가 전임강사들에게 “지문인식 출퇴근 체크를 하라”고 요구했다가 학교로부터 “해당 시스템을 폐지하라”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원장 신부는 현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일각에선 이러한 출·퇴근 지문 관리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
2021.08.10 11:21
“전임강사 10명만 9 to 5 칼출퇴근 지문인식 관리”…서강대 차별행위 논란
서강대의 한 교육원 원장을 맡은 신부가 전임강사들에게 “지문인식 출퇴근 체크를 하라”고 요구했다가 학교로부터 “해당 시스템을 폐지하라”는 권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원장 신부는 현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일각에선 이러한 출·퇴근 지문 관리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
2021.08.10 11:12
“20대면 성인, 홀로서라”고?...그의 곁에 ‘상비약’ 있는 이유
26살 강민혁(가명) 씨가 왜 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보육원 출신인 그는 경북 김천에서 홀로 살았다. 같이 사는 가족도 없었다. 심하게 앓았던 천식을, 그는 ‘그저 참아야 하는 병’으로만 알고 지냈다. 직장도 잡히지 않아 벌이도 시원치 않았다. 1~2주 단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동안 알...
2021.08.10 11:11
서울 강남 일대 PC방·홀덤펍도 불법영업…30여명 적발
영업금지·제한 조치를 어기고 불법영업을 한 PC방과 홀덤펍이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57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지하 PC방에서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40대 업주 A씨와 손님 23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을 잠근 채 단속에 응하지 않다가 오전...
2021.08.10 11:09
“무리한 홀로서기”…‘청년 고독사’에 공감하는 20대 [죽음보다 무서운 외로움]
26살 강민혁(가명) 씨가 왜 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보육원 출신인 그는 경북 김천에서 홀로 살았다. 같이 사는 가족도 없었다. 심하게 앓았던 천식을, 그는 ‘그저 참아야 하는 병’으로만 알고 지냈다. 직장도 잡히지 않아 벌이도 시원치 않았다. 1~2주 단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동안 알...
2021.08.10 09:01
8·15 서울 집회에 10만명 참가 예고…경찰청장 “엄정 대응 계획”
8·15 광복절 당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들의 규모가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광복절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만큼, 경찰은 집회를 총력 저지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국...
2021.08.09 12:01
‘양경수 영장청구前 면담’ 檢방침에…경찰청장 “꼼꼼히 살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을 하겠다는 검찰 방침으로 불거진 검·경 갈등 우려와 관련, 김창룡 경찰청장은 “기존에도 시행하던 제도”라며 직접적인 답을 피했다. 김 청장은 9일 기자들과 가진 서면 간담회에서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발표한 ‘피...
2021.08.09 12:01
“유흥시설 불법영업 계속”…경찰, 5주간 2849명 적발
경찰청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5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흥시설 불법 영업을 단속해 2849명(457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1만3387명은 이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310명과 함께 전국 유흥시설 4만291곳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별로는 ▷클럽 등 유흥주점 ...
2021.08.09 09:46
‘사자명예훼손 혐의’ 전두환, 항소심 출석 위해 광주로 출발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9일 오전 광주로 출발했다. 전씨는 지난해 11월 1심 판결 이후 항소심 재판에 줄곧 출석하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면서 이날 출석을 결정했다. 광주지법에 따르면 오후 2시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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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