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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령 소비자 피해 상담’ 4년새 23배 폭증 … “법령 개정해 구제해야”
급격한 고령화 속에 노인들을 겨냥한 사기 등의 범죄가 늘고 있지만, 적절한 피해구제방안이 미흡해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6일 발간한 ‘고령 소비자 허위ㆍ과장 광고 피해구제방안 검토’ 보고서에서 “고령소비자는 신체적 노쇠 등으로 인해 일반소비자들에 비해 상대적...
2013.12.09 10:06
[단독]금융실명제법 강화 또 강화... 박민식ㆍ민병두 ‘강대강’ 대결
여야의 금융실명제법 개정 움직임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사실상 허용됐던 차명거래를 전명 금지하자는 내용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하거래 양성화’ 의지와 차명거래 전면 양성화를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겠다는 국회의 움직임이 방향을 같이하며 입법의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박...
2013.12.09 10:05
대선불복 장하나 “원내부대표 사퇴…내 정치적 주장은 유효”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비례·초선)이 9일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에 대한 책...
2013.12.09 09:02
새누리 비판한 손수조, “개인적 문제로 보는 건 본질 흐리는 것”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회 손수조 전 위원장은 8일 자신이 당에 대한 비판적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개인적인 문제로 보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손 전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저는 1년간 미세위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활동과 사상구 당협위원...
2013.12.09 08:31
<종합>장성택 죄명으로 보면 ‘파렴치범’... 여자·마약·도박까지
북한은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당으로부터 출당·제명키로 결정했다.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장 부위원장의 ‘2인자의 삶’은 이로써 40여 년 만에 완전히 막을 내렸다.조선중앙통신이 9일 발표한 ‘정치국...
2013.12.09 08:31
北 “장성택, 앞에서만 수령 받드는 척 했다"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은 지난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며 우리 당에서 출당, 제명시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이 발표한 ‘정치...
2013.12.09 07:39
손수조, “장하나 의원, 반성부터...”
[헤럴드생생뉴스]손수조 새누리당 전 미래세대 위원장이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민주당 의원을 비난했다.손 전 위원장은 8일 트위터에 “장하나 의원은 오히려 본인의 주요이력인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결과가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사태에서 보듯 얼마나 국가안위에 피해를 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부터 필...
2013.12.09 07:32
‘박근혜 최대수혜자’ 손수조, 새누리에 쓴소리?
[헤럴드 생생뉴스]새누리당 손수조 미래세대 전 위원장이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있을 올바른 청년은 없다”며 당에 직격탄을 날렸다.손 전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미래세대위원회(이하 미세위)라는 이름도 보내고 2013년도 보낸다.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우리의 꿈을 키우며 ...
2013.12.09 07:24
손수조 “새누리, 청년 쓰다 버리면 미래 어두워”
[헤럴드생생뉴스] 손수조 새누리당 전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이 당의 청년 조직인 미래세대위원회가 무력화됐다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있을 올바른 청년은 없다”고 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손 전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미세위’ 라는 이름도 보내고 2013도 보낸다”며 “...
2013.12.09 07:20
<긴급>“장성택, 여러 여성과 불륜, 술판놀이"=,김정은 격노
실각설이 돌고 있는 장성택이 반당분재로 낙인찍혀 모든 직위에서 해임됐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며 우리 당에서 출당, 제명시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조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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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