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75억’ 날릴 판” 김호중 음주논란에 카카오엔터 ‘어쩌나’…결국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음주논란을 일으킨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을 예고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음원유통 등 협력을 위해 생각엔터에 ‘75억원’을 들여 지분 10%를 취득했는데, 생각엔터가 폐업 수순에 들어간다면 투자금을 온전히 회수할 길이 요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생각엔터는 이날 공지를 통해 “당사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며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 시 어떤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했는데, 사실상 폐업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생각엔터가 폐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