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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카페] '열대의 서구 조선의 열대’외 신간 다이제스트
▶열대의 서구 조선의 열대(이종찬 지음, 서강대학교출판부)=‘열대질병’이란 용어는 영어권에서 모즐리가 1806년에 쓴 ‘열대열병, 군사작전, 그리고 서인도제도의 풍토‘에서 나왔다. 이는 서구가 열대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즉 열대열병에 대한 유럽의 지리적인 인식은 서인도제도라는 열대 공간과...
2017.01.05 09:54
[리더스카페]독일, 파독광부 간호사만 아시나요?
독일은 우리에게 방향등과도 같다. 1960년대 한국의 국민소득이 100달러 전후일 때 한국의 노동자들은 독일로 달려갔다. 1만 8000명의 파독광부와 간호사는 60, 70년대 경제건설의 든든한 받침목이 됐다.70년대 독일은 수출만이 살 길이었던 한국의 기업들의 주요 거점이었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반도상사(현 LG그룹), 효...
2017.01.05 09:53
[People & Data] 쇼팽·드뷔시·브람스곡 연주 ‘침묵의 탄성’…600명 팬들에 일일이 사인 선물 조성진
뚜껑을 열기도 전에 기대가 대단했다. ‘2015년 쇼팽콩쿠르 한국 최초의 우승자’ 조성진의 수상 후 첫 고국 리사이틀이 열린다는 소식에 콘서트 예매시작 9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뿐만이랴, 막상 공연을 앞두고는 웃돈을 얹은 티켓이라도 구하겠다는 팬들로 각종 중고거래 사이트가 들썩였다.공연장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조...
2017.01.04 11:29
세종대왕 ‘월인천강지곡 권상’국보로…
소헌왕후 영전에 직접 지어 바친 찬불가‘국새 유서지보·준명지보’등 보물 지정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는 상왕 이방원과 남편인 세종 이도 간 갈등 속에 정치적 음모가 난무하는 와중에, 국모(國母)임에도 억울하게 부모를 잃고, 숱한 후궁들에 둘러싸인 채 인내하면서, 상왕에게 핍박받고 정치꾼들의 농간에 힘겨워...
2017.01.04 11:18
놀러가서 공연에 빠지다…상설 문화관광 15선
앞으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정선에 가면, 관노가면극과 정선 아리랑극의 해학과 풍자를 늘상 볼 수 있다.하동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에서는 늘 마당극이 펼쳐지고, 대구 옛골목에서도 동서양 퓨전 공연들이 펼쳐진다. 하동 마당극문체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7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
2017.01.04 11:17
[지상갤러리] 일우스페이스, ‘Neo-naturalism’
21세기 신자연주의적 시각에서 자연과 현실을 묘사하는 5인 작가의 단체전이 열린다.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건물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一宇SPACE)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Neo-naturalis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인구, 김춘환, 이광호, 이기봉, 이세현 등 다섯 작가의 동시대 현실과 자연에 대한 인식을 경험할 수 있다...
2017.01.04 11:09
제주 웃산오름ㆍ북오름굴ㆍ대림굴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4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2호로 지정했다.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은 제주도내에서 가장 자연생태 보존이 잘된 북동지역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발달한 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을 말하며, 제주 세계자연유산...
2017.01.04 10:58
온 국민을 무형문화재로 만든 ‘씨름’…고조선 올림픽 대표종목
씨름이 4일 국가무형문화재자 됐다. 문화재청은 따로 보유자 및 보유단체를 지정하지 않았다. 온국민이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셈이다.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2017.01.04 10:18
송인서적 부도, 오늘 채권단 구성 '질서있는 청산'
“부도가 난 2일 저녁 6시에 주거래 은행에서 전자어음 부도 통보 메시지가 도착했어요. 이런 메시지 받아본 건 처음이에요.정말 화가 나는 건 부도난 당일도 주문이 왔거든요. ”1인출판사로 출판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 출판사 대표는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에 허탈한 웃음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송인서적이 3일...
2017.01.04 10:18
신라 공무원, 28개 등급으로 나뉘었다…서라벌 17등급, 지방민 11등급
신라의 중앙집권왕권국가 체계가 확립된 6세기에 왕경(서라벌)인의 관등체계는 17등급으로, 지방 공무원의 관등체계는 11등급으로 구분한 사실이 새로이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함안 성산산성 17차 발굴조사(2014~2016년)에서 출토된 23점의 목간(木簡:문자 기록용 나무조각)을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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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억 떨어진 지금 사들여?…베버리힐스 뺨치는 위례 단독주택 [부동산360]
최근 경기 악화와 고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임의경매 물건이 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성남시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으로 책정됐지만, 한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70%인 23억1193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는 5월 13일 매각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