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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기후회의서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동참 첫 합의
[헤럴드경제] 페루 리마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14일(현지시간) 전세계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역사적’합의가 이뤄졌다. 지구촌 196개국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 말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신(新)기후체제를 앞두고, “중요한 진전...
2014.12.14 21:11
"日총선 연립여당, 3분의 2 의석 획득할듯"
[헤럴드경제] 일본 연립여당이 14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의석 3분의 2 이상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NHK의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NHK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총선에서 합쳐 306∼341석을 획득할 것으로 집계돼 두 연립여당 의석의 합계는 전체 475석의 3분의 2(317석)를 넘길...
2014.12.14 20:32
3만원에 산 그림이 44년전 도난된 고갱 진품
[헤럴드경제] 단돈 19파운드(약 3만원)에 산 그림이 44년 전 런던에서 도난된 고갱의 걸작으로 판명돼 이를 보유한 이탈리아의 은퇴한 노동자가 횡재했다.14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마 법원은 1970년 런던에서 도난된 고갱의 작품 ‘테이블 위의 과일과 작은 개’를 수십년간 소장한 70세 은퇴 노동자...
2014.12.14 20:32
인도 중앙은행 총재, 모디 수출중시 정책에 반대
[헤럴드경제] 인도 중앙은행(RBI)의 라루람 라잔 총재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수출 주도 제조업 활성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India·인도에서 만들자) 정책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인도 주요 당국자가 ‘메이크 인 인디아’를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도일간 데칸헤럴드는 13일(현지시간) 보도...
2014.12.14 19:24
뉴욕 맨하튼에 2만5000명 운집, “숨을 쉴수 없어요”
미국 뉴욕의 맨하튼에서 13일(현지시간) 스태튼아일랜드 대배심이 최근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백인경관을 불기소 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다.이 날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경찰 추산 2만5000명이 맨하튼에서 “숨을 쉴 수 없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 결정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이 구호는 스태...
2014.12.14 16:59
인도네시아 산사태 사망자 26명, 실종자 80명 이상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6명으로 늘었다.1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450㎞ 떨어진 자바섬 중부 반자르네가라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 수고...
2014.12.14 16:58
러, “미국 추가 제재 나서면 가만있지 않겠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러시아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새로운 제재에 나서면, 보복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이 날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5000만달러 상당의 무기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자유 지원법’을 통과시킨 데 따른 대응 경고다.13일(현...
2014.12.14 16:07
美 상원 진통 끝에 ‘2015 예산안’ 처리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1000억달러 규모의 내년도(회계연도 기준. 올해 10월1일~내년 9월30일) 예산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미 하원이 지난 11일 가까스로 상원에 넘긴 예산안은 이 날 주말에 이례적으로 열린 상원에서도 열띤논쟁이 불붙은 결과 찬성 56, 반대 40으로 가결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예산...
2014.12.14 14:08
메뉴 뜯어 고친 맥도날드, “이래도 안먹을래?”
‘날개 없이 추락’ 중인 미국 패스트푸드 1위 맥도날드가 메뉴 단순화, 고객 맞춤형 주문 도입 등으로 부활을 꾀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고객 주문과 음식 제공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8가지 품목을 빼고, 비인기 품목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품목을 제외시켜 셋트 메뉴를 16개에서 11개로 줄이...
2014.12.14 11:52
“WTI 이번주 55달러 지지 시험할 것”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주 배럴 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주 55달러 지지대를 시험할 것이란 전문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1월물 가격은 전일 보다 3.6% 떨어진 57.81달러에 마감,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WTI 가격은 지난 6월20일 배럴 당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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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