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일본 연립여당이 14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의석 3분의 2 이상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NHK의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NHK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총선에서 합쳐 306∼341석을 획득할 것으로 집계돼 두 연립여당 의석의 합계는 전체 475석의 3분의 2(317석)를 넘길 공산이 커 보인다.
선거 전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종전 62석)은 61∼87석, 유신당(종전 42석)은 30~48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산당(종전 8석)은 18∼24석으로 의석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극우성향인 차세대당(종전 19석)은 2∼6석으로 주저앉을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