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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괴물이었다”…대물림되는 아동학대 가해자의 고백
“어느새 저도 괴물이 돼 있었습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도입됐다. 해당 법정기념일을 운영한 지 15년째지만,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동학대 가해자 대부분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2021.11.19 10:18
“모든 부서 매달려”…광범위한 스토킹처벌법에 경찰 고충↑
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 반복적으로 상대방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혐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애초 예상됐던 연인 관계 외에도 채권추심 등 다양한 사례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사건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해 형사과, 수사과 등 경찰 조...
2021.11.19 10:06
‘N번방 폴더’ 담긴 음란물 링크 구매한 20대 남성 ‘선고 유예’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 성착취물로 알려진 ‘N번방’ 영상 등을 담은 음란물 링크를 받아본 20대 남성에게 선고 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박양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소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2021.11.19 09:56
“해외 번호→국내 010”…보이스피싱 범죄 조력한 14명 검거
중국에서 발신된 전화번호를 국내 ‘010’ 형태 전화번호로 변환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를 도운 일당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부산 등에서 모텔방을 얻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을 위해 발신하는 국제전화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
2021.11.19 09:01
‘차량 연쇄 충돌’ 만취 20대 여경 불구속 송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20대 현직 여성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서울 노원경찰서 산하 모 지구대 소속 순경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
2021.11.18 11:40
두번째 코로나 수능 ‘랜선 응원’ 등장...차분한 분위기
“파이팅. 잘 보고 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에 두 해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서울 종로구의 동성고 앞.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3 학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고 1·2학년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학교 앞은 한적했지만, ‘잘보고 오라’는 ...
2021.11.18 11:32
선택과목 점수·인원 미공개...통합형 수능 혼란 불가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면서, 입시 혼란이 불거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어와 수학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됐지만, 원점수가 같아도 조정점수를 적용해 선택과목별로 유불리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m...
2021.11.18 11:31
[2022 수능] 두 번째 ‘코로나 수능’ 차분한 분위기 “잘 보고 와”…‘랜선 응원’도 등장
“파이팅. 잘 보고 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에 두 해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서울 종로구의 동성고 앞.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 3 학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고 1·2학년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학교 앞은 한적했지만 ‘잘 보고 오라’는...
2021.11.18 10:29
동거녀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체포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17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연인 관계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아파트 밖으...
2021.11.18 10:19
[단독] 만취해 아파트 주차장 車 3대 들이받은 여경 檢송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20대 현직 여성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서울 노원경찰서 산하 모지구대 소속 순경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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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