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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된 휴대폰…부산지하상가 폭행 남성 ‘특수상해 혐의’ 송치
부산 덕천지하상가 데이트 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남성 A씨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25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지하상가에서 쓰러진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2020.11.25 11:48
이대 연구팀 “아동 출연 유튜브 100건 중 3건 꼴로 아동학대”
유튜브에서 아동이 출연하는 동영상 100건당 3건 꼴로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아동이 출연한 유튜브 40개 채널의 동영상 4690개를 방임·정서적 학대·신체적 학대 등 3개 카테고리로 분석한 결과, 영상내 아동학대 발...
2020.11.25 11:44
“폭거 고발” “끝까지 다퉈달라”…격앙된 검찰…8년 만에 ‘검란’ 재연되나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에 대해 현직 검사들은 “법률가로서 납득할 수 없는 정치논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검찰청은 개인의 비위에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을 우려하면서도, 총장의 공적 직무수행에 관한 것인 만큼 내용에 따라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5일 검찰 내부망 이프...
2020.11.25 11:41
‘직무배제 6개 사유’ 검찰 안팎서 갸우뚱…‘재판부 사찰’엔 이견
24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취하면서 제시한 근거들은 검찰 내부는 물론 외부 인사들도 초유의 사태 원인으로 삼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대검에서 특정 재판부 성향을 파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추 장관이 윤 총장 직무배제 사유로 든 사안은 ▷언론...
2020.11.25 11:41
소송戰 치닫는 ‘총장 직무배제’…법조계 “尹 이길 가능성 높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전격 직무배제 조치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즉각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헌정사상 첫 현직 검찰총장 직무정지가 타당한지 여부는 법원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소송 전문가들은 법원이 직무정지의 부당성을 다투는 윤 총장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2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
2020.11.25 11:40
하루 확진자 400명 육박…세계 누적확진 6000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400명에 육박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6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구촌이 또다시 코로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20.11.25 11:39
파국 치달은 秋-尹 갈등…나라 전체 ‘번아웃’으로 내몰다
1년 가까이 이어진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로 회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추 장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고, 윤 총장이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당분간 정치·사회적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11.25 11:39
부산 장구학원 관련 확진자 총 30명,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 우려
25일 부산에서는 장구 음악연습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명(655~66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11명의 확진자는 모두 부산진구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음악연습실 연관 감염인 것으로 추정됐다. 전날까지 부산...
2020.11.25 11:34
“확진자 500명도 넘을 수 있어…모임자제 등 ‘개인적 거리두기’ 해야”
24일 오후 7시께 서울 중구의 맛집으로 유명한 한 고깃집 안은 5명이 정원인 원형 테이블 10개가량이 모두 만석이었다. 예약 없이 온 사람들이 촘촘히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 식당 바깥엔 ‘식사 전후와 대화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가 붙어 있었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 중구의 또 다...
2020.11.25 11:33
“말 더듬지 말고 그냥 읽어라”…일부 판사, 소송 당사자 모욕 행위 여전
“말을 더듬지 말고 준비해온 증인신문사항을 그냥 읽어라” 일부 판사가 법정에서 고압적인 언행을 하고 당사자나 대리인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 등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5일 발표한 ‘2020년 법관 평가’에 따르면 하위법관으로 선정된 5명의 평균 점수는 61.35점으로, 우수...
2020.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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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