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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확진자 400명 육박…세계 누적확진 6000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400명에 육박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6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구촌이 또다시 코로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발생(363명) 규모는 2차 유행의 정점이었던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 이후 9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3차 유행’ 시작 이후 ‘300명 이상’을 기록한 날도 이날까지 7차례로 지난 8∼9월의 ‘2차 유행’ 당시와 같아졌다.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으로는 당시의 정점에 못 미치지만 확산세가 당분간 더 거셀 것으로 보여 사실상 2차 유행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6000만명을 넘었다. 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가 24일(GMT 기준)까지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6005만3346명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11개월만이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79일만에 1000만명을 기록했고 이후 1000만명씩 증가하는 데 걸린 시간은 44일, 38일, 32일, 21일 등으로 점점 짧아졌고 5000만명에서 6000만명이 된 시간은 16일이었다. 손인규·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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