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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괴로운 직장인들
휴식, 자기계발 시간 vs 업무의 연장#. 서울 강남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조모(29ㆍ여) 씨. 젊은 여성 상사가 팀장으로 있는 옆 부서가 너무 부럽다.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팀 외부인과 점심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옆 팀 분위기와 달리, 조씨네 팀은 팀워크를 강조하며 점심 식사를 항상 함께 해야하기 때문. 혹여라도 약속...
2015.07.27 12:35
‘자식 사랑에…’ 인기 장난감 중고사기 피해 속출
만화영화 캐릭터 장난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악용해 돈만 받아 가로채고 잠적하는 중고 거래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사기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장난감은 인기 만화영화 캐릭터인 ‘터닝메카드’다. 품절 사태까지 일으키면서 완구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우고 있다.일부 마트...
2015.07.27 12:23
‘고시준비생’이 본 사시(司試) 존재의 3가지 이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를 왜 ‘고시 낭인’으로 치부하나요.”‘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국회 청원을 위한 고시생 서명운동 목표로 삼은 1000명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서명운동을 이끌고 있는 대표 권민식(37)씨와 총무 김지은(25ㆍ가명)씨를 서울 관악구 고시촌에서 만났다. 사시 폐지까지 2년, 하...
2015.07.27 12:22
‘여름휴가 유럽으로 갔다가’…인종차별 주의보
#.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차한 자동차에서 어린애 두명이 창문 밖으로 눈 찢어진 흉내를 내며 쳐다 보더라고요.”“2층버스 타고 가다가 도로위 어떤 백인 여자애랑 눈 마주쳤는데 저를 비웃으면서 가운데 손가락 욕을 날렸어요.”최근 인터넷 유럽여행 정보 공유 카페에는 인종차별적 언행을 당했다는 사례가 끊이지...
2015.07.27 12:20
50대男 만취운전, 택시막고 손도끼 휘둘러…
[헤럴드경제]5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며 상대를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7일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며 마주오던 택시를 막고 손도끼로 위협한 A(58)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40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왕복 2차로...
2015.07.27 12:19
[단독]정부 도로명주소 활용도 ‘부풀리기’ 논란
홍보업체가 설문조사까지 맡아 중립성 훼손국민 인식 의도적 부풀리기 '꼼수' 지적도[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새 주소 표기 제도인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불만이 높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도로명주소 홍보사업’을 맡긴 업체에게 ‘활용도 조사’까지 맡...
2015.07.27 12:15
서울시, 광복70주년 홍보영상 ‘김연아편’ 삭제…왜?
서울시가 자체 추진하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에 ‘김연아편’이 삭제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나의 광복’이라는 주제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광복 70...
2015.07.27 12:15
국제결혼 지형도 바뀐다…中ㆍ베트남 배우자 급감
- 결혼이민자 비자발급 심사 강화 영향…日 국적 배우자는 증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제결혼 ‘지형도’가 최근 1년 사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기존에 다수를 차지했던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배우자들은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부의 비자발급 심사 강화 여파로 급감한 반면, 미국ㆍ일본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
2015.07.27 12:10
회식자리, ‘혼자 도망가는 동료’보다 더 얄미운 꼴불견 1위는?
[헤럴드경제]직장인들이 회식자리에서 계속 술 마시자고 조르는 동료를 가장 밉상으로 꼽았다.한화생명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최고의 회식 조건’을 주제로 직장인 1만8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회식자리에서 가장 밉상인 동료에 ‘3~4차 계속 술 마시자고 조르는 동료(77%)’라는 응답...
2015.07.27 11:49
‘판사에 부탁해줄게’…변호사 행세 수억원 뜯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조재빈 부장검사)는 변호사 행세를 하면서 재판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변호사법위반 등)로 이모(4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채권 관련 민사 재판을 하고 있던 김모(63)씨에게 “진행 중인 사건이 잘해결될 수 있도록 판사에게...
2015.07.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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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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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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