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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安, 대선 후 즉각 합당…내각·지방선거도 ‘원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일 야권 단일화 합의를 선언했다. 지난달 27일 단일화 최종 결렬을 언급한 지 나흘 만이다.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와 후보사퇴를 통한 ‘원팀’(One Team)을 선언하고 대선 후 합당도 추진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정과 상식...
2022.03.03 11:15
安 “대선 이후도 생각” 결단…장제원 매형집서 새벽 담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3일 ‘단일화 드라마’ 뒤편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끈질긴 물밑 협상이 있었다. 또, 그간 당 안팎의 설득에도 완주 뜻을 고집하던 안 후보가 입장을 바꾸게 된 데는 “대선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실...
2022.03.03 11:15
이준석 "'이준석이 옳았다' 요즘 유행어…安, 오늘 판단할 것 예측"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얼마 전에 우리 당 구성원들끼리 3월3일(오늘)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분명히 판단을 할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며 안 후보의 이날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 선언과 단일화 결단을 예측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 대표는 3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정권교...
2022.03.03 11:07
安 “여론조사 가능 시간 지났다…정권교체 대의 따르는 게 맞아” [일문일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일 완주 입장을 급선회한 이유에 대해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 몸을 던져가며 이 나라를 좀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꾸고자 정권교체에 몸을 바친 사람이다. 어떠한 개인적 손해가 나더라도 (정권교체) 대의에 따르는 게 맞다...
2022.03.03 10:56
마지막 TV토론도 李·尹 감정싸움·네거티브…“씁쓸한 뒷맛” [전문가 관전평]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법정 TV토론회도 앞선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두 양강 후보의 불꽃 튀는 난타전으로 마무리됐다. 두 후보가 그간 쌓였던 감정의 앙금을 고스란히 노출하면서 “토론답지 못했다”, “씁쓸한 뒷맛을 남긴 토론회”라는 평가...
2022.03.03 10:46
李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강원서 서울로 ‘동서횡단’ 통합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선거 막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기습 단일화 선언으로 대선판도가 출렁이는 상황에서 이 후보는 인물론을 바탕으로 막판 중도 부동층 확보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3일 오전 라디오...
2022.03.03 10:43
19년전 盧 취임식 동행했던 안철수…與, ‘尹과 단일화’에 “야합” 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두고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지난 2003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동행했던 안 후보를 두고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야권과의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라며 비판했고, 정의당 등 야권에서도 ...
2022.03.03 10:42
유시민 “내가 안철수라면 총리 요구…이면 합의 있을 것”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단일화를 한 데 대해 "광을 파는데 비광을 판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 좀 있다"며 "그 자체로는 (고스톱에 비유하면) 3점을 못 낸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
2022.03.03 10:42
尹 “시청각장애, 별도 장애로 인정”…6가지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일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상된 시청각장애가 별도의 장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수상작인 ‘시청각장애인들에게 설리반 선생님이 되어주세요’를 반...
2022.03.03 10:42
심상정 “이제 심상정 하나 남았다”… 安 단일화에 ‘마음 허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후보직 사퇴’ 형식을 빌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한 것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마음이 허전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3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타깝고 또 마음 한켠이 허전하다&r...
2022.03.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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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박기량 월세 165만원에 ‘깜놀’…오피스텔 월세 부담 이렇게 줄였다 [부동산360]
치어리더 박기량이 월 관리비 포함 16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밝히면서 점점 커지는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2일 방송된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서울) 월세가 너무 비싸다. 관리비 포함해서 165만 원"이라고 털어놨다. 박씨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근무하다 올해부터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로 나서고 있다. 그는 "제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