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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형준, “통합당 100석도 위태…차명진 즉시 제명 추진”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가질 수 있다는 데 대해 “과장이 아니다”며 “국민이 상황의 엄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세월호 사고’와 관련, 막말 논란 당사자인 차명진 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후...
2020.04.13 10:18
[총선 핫플레이스-서울 중·성동을] 박성준 ‘텃밭 탈환’ vs 지상욱 ‘새 일꾼 굳히기’
‘텃밭’ 탈환 대 ‘새 일꾼’ 굳히기.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 간 2파전으로 짜여지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4·15 총선이 이틀 남은 13일 여야가 특히 공 들이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민주당에게 중구·성동구을은 뿌리 깊은 정치적 고향이다. 정일영(...
2020.04.13 09:57
[르포] 종로, “다 싫다”지만 사전투표율은 최고…주민들은 지쳐있었다
“이낙연은 싱거워 보이고, 황교안은 조마조마해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한 음식점. 주인 박모(50) 씨는 테이블을 닦으면서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그 성난 기운이 누구에게 도움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
2020.04.13 09:55
'세월호 막말' 더이상 못참아…통합당, 차명진 제명 추진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결단했다"며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
2020.04.13 09:54
지지층 모으는 험한 말에 정치 혐오만 키우는 총선
4·15 총선 막판까지 여야 험한 말이 끝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파별 세 대결 양상이 심해지며 지지층을 결속하기 위한 막말이 홍수를 이룬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막말은 정치 혐오를 가중시키며 상대방은 물론, 지지층으로부터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갑 후보는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
2020.04.13 09:52
‘불꽃 접전’에 치솟은 사전투표율…해석은 아전인수
4.15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69%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종로를 비롯한 ‘격전지’ 투표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격화된 진영대결로 저마다 지지층 결집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각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중...
2020.04.13 09:50
‘임기후반 국정동력 달렸다’…文대통령, 총선 촉각 속 ‘코로나 방역·외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외부 일정을 비웠다.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동력을 좌우할 중요 계기로 꼽히지만 섣부른 행보가 ‘선거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신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경제·외교 행보에...
2020.04.13 09:46
[김영상의 오지랖] 코로나19가 헷갈리게 만든 ’사전투표의 고전 정치학‘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지난 11일 오후. 나는 동네의 한 사전투표장으로 향했다. 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밖에 선 줄은 50미터 쯤은 되는 것 같았다. 이왕 온 것, 기다리더라도 투표하자 싶었다. 안내자 손에 들린 손소독제를 발랐고, 비닐장갑까지 얻었다. 투표함이 설치된 건물안 계단까지 합치면 줄은 100미터쯤 됐...
2020.04.13 09:12
정 총리 “이번 주 후반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여부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주 후반에는 그간 진행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 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섣부른 완화는 되돌릴...
2020.04.13 09:00
안철수 “양보한 문재인·박원순, 그땐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놓고 “대선 후보와 서울시장을 양보했을 때, 이들은 받기 전에는 간이라도 빼줄 듯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후 “막상 양보를 받자 끊임없이 지원만을 요구했고 고마움을 표하지 않았다”며 “되...
2020.04.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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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집샀던 2030 영끌족 희망 보인다”…꿈쩍 않던 노도강도 ‘꿈틀’ [부동산360]
“이제야 희망이 보여요. 이미 상급지들이 전고점을 회복한 상황에서 초조하기만 했는데 ‘노도강’ 매매가가 오를 조짐이 보이네요.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은 크지 않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커요.” 지난 2020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구축 아파트를 매수한 30대 집주인 A씨는 매물을 내놓을지 고심하고 있다. 4억5000여만원에 사들인 17평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 활황기 때 6억4000여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집값이 급격히 떨어져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것.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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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