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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 화단서도 미세먼지 나온다”
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명 ‘볼록 화단(봉분이 봉곳하게 솟아오른 형태)’이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비가 올 때 도로로 흘러내린 흙이 달리는 자동차에 의해 흩날리면서 ‘날림먼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상임위 회의에서 오목 화...
2016.07.12 11:08
황총리 “구조조정 본격화되면 고용여건 더 악화될 수도“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고용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5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 인사말에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고용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황 총리는...
2016.07.12 11:08
국회 윤리특위, 금배지 대신 태극기 배지 패용 건의
백재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이 오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기점으로 국회의원에게 금배지 대신 태극 무늬가 담긴 배지를 패용할 것을 제안했다.백 위원장은 지난 11일 여야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태극기 배지 패용을 제안하는 친전과 태극기 배지를 함께 전달했다. 백 위원장은 친전에서 “태극기의 하얀 바탕은 우리 민...
2016.07.12 11:06
[현장에서] 스무고개 펼친 사드 보고
사드(THH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극도로 민감하다. 국방, 외교가 얽힌 복잡한 고차방정식이다. 정부가 사드 배치를 전격 발표한 후, 예상대로 논란은 뜨겁다. 특히나 사드 배치 지역을 두고 거론되는 지역마다 대규모 항의 집회가 잇따른다. 지난 1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사드 현안보고에서도 배치 지역...
2016.07.12 11:01
[광화문 광장-조우호 덕성여대 교수] 대한민국에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20세기 초 대표적인 미학이론가이자 사회사상가인 발터 벤야민은 ‘예술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미래에 충족될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가 문화정책의 기본 철학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문화정책은 현재의 문제를 파악하되 미래 수요를 위한 구체성과 방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하지...
2016.07.12 11:01
김무성 “비박계 당 대표 되려면 후보 단일화해야”
새누리당 전 대표인 김무성 의원 차기 당 대표에 복수의 비박계 후보가 출마한 것을 두고 12일 “당선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비박계에서)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에서 비박계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냐는 질문에 ”단일화가 안 되면 (비박계 후보가) 당선이 안...
2016.07.12 10:55
유승민 “대선, 나 자신이 준비됐는지 깊은 고민 중”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대권 도전에 대해 12일 “나 자신이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음 대통령에게는 무너진 사회 정의를 바로세우는 개혁정신이나 공동체에 대한 열정, 공감이 필요한 덕목”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6.07.12 10:42
더민주, ‘사드간담회’ 열고 교통정리…배치 반대로 기우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지도부와 개별 의원 간 이견을 보이는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을 놓고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이 사드 배치 철회를 당론으로 내세운 가운데 더민주 또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사전 비공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원들의 의...
2016.07.12 10:37
국회 개헌 논의 본격화…여야 ‘개헌추진위원회’ 발족한다
결산 심의가 끝나는대로 여야 3당 의원이 공동으로 개헌 추진 모임을 가동한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 의원이 직접 개헌 추진 의원으로 나서며 개헌 논의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이 바라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개헌 세미나에서 오...
2016.07.12 10:35
朴대통령 빨라진 보폭 왜?…대구공항ㆍ사드ㆍ사면 ‘속도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박 대통령은 11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구공항, 광복절 특별사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백화점식 해법을 제시했다.4ㆍ13 총선 이후 개헌론과 영남권 신공항, 유승민 의원 복당 문제 등이 논란이 됐을 때 민생과 경제ㆍ안...
2016.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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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