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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윤리특위, 금배지 대신 태극기 배지 패용 건의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백재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이 오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기점으로 국회의원에게 금배지 대신 태극 무늬가 담긴 배지를 패용할 것을 제안했다.

백 위원장은 지난 11일 여야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태극기 배지 패용을 제안하는 친전과 태극기 배지를 함께 전달했다.

백 위원장은 친전에서 “태극기의 하얀 바탕은 우리 민족의 평화사랑하는 마음을, 태극은 우리 민족과 우주 만물의 창조성을 상징한다”며 “태극배지 패용이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대한민국 신사(紳士)의 상징’이 되도록 우리 국회가 국민앞에서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국회의원의 상징인 금배지와 관련 “1950년 개원한 2대국회때 일본 제국의회를 본따 도입된 만큼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제헌정신을 회복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하고선 “온 국민의 마음속에서 경술국치를 부활시켜 조의를 표하는 것 또한 우리 민족의 상징 태극기를 패용하는 것과 같이 우리 국회부터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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