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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제2롯데월드 족쇄 풀어야
이수곤 소비자경제부장“제 2 구글, 10년내 한국벤처서 나올 수 있다” (요즈마 펀드 에를리히 회장) “아시아 전부 가봤지만 세계흔들 아이디어 서울서 나올 것” (구글 피차히 수석 부사장)“ ”한-중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최근 몇주새 글로벌 공룡기업들의 한국 예찬론...
2014.09.03 10:32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달아달아 밝은 달아~”
추석(秋夕)에 대한 유래와 의미는 분분합니다. 때마다 글 쓰는 입장에선 사전도 찾고 인터넷도 뒤져봅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몇 가지를 탐독한 뒤에 나름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추석은 한자로는 중추절(仲秋節)이고 우리말로는 한가위가 됩니다. 중(仲)은 으뜸이라는 뜻이니 중추는 곧 ...
2014.09.03 09:50
<광화문 광장-김상복> ‘조용한 혁명가’ 들이 만드는 회복사회
침묵만 지키면 내부 분노만 쌓여관습 거스르는 말 · 행동의 반복들생활터 · 일터 자기가치 증식 통해변화 일으키는 에너지 원천돼야일터나 생활터에서 완전히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관행이나 가정, 가치에 대항하고 싶지만 복잡하고 힘들어 외면하고 속으로 갈등하는 껄끄러운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큰 목소리로 말...
2014.09.02 11:25
<쉼표> 문화 샤넬전
“우리는 그곳에 버려졌다. 수녀들에게 돌보라고 맡겨진 것이다. 수녀들은 우리에게 미소를 지어주거나 체념하고 기도하라고 격려하는 말을 건네는 것 밖에 더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뭇여성들의 우상, 샤넬은 말년에 이렇게 술회했다. 1895년 가브리엘 샤넬은 외딴 시골 마을 오바진 수도원의 고아원에 버려진다. 어머...
2014.09.02 11:24
<사설> 연안 여객선 공영제 안전운항 뿌리내리는 계기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국무회의에서 적자항로 공영제 도입, 주요 항로 진입장벽 철페, 안전관리ㆍ감독 업무 해수부 일원화, 여객전담 승무원 및 선장 승무기준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보고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4개월 넘게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에 헌신했던 주무 장관이 ...
2014.09.02 11:20
<데스크 칼럼-박승윤> 실패한 기업총수의 ‘영웅전’
중소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친구가 있다. 한국과 중국에 공장을 두고 전 세계를 누비며 직접 영업을 한다. 이 친구가 수년전 자금이 제대로 돌지않아 흑자 도산의 위험에 빠진 적이 있다. 가족 친지들이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거래업체를 쫓아다녔다. 천신만고 끝에 좌초 위기를 극복했다. 후일담을 들었다...
2014.09.02 11:19
<사설> 반쪽 9 · 1 대책, 민간사업자 끌어들일 방안 나와야
9.1 부동산 대책은 도심권 주택 공급과 청약 수요 유발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신도시 등 외곽 공급을 줄이고 유효 수요가 많은 도심권 공급을 늘리기위해 재건축 가능시기를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앞당기는게 핵심이다. 당장 서울에서만 25만구가구에 달하는 낡은 아파트 재건축에 숨통이 트인다. 수도권에서도 지난...
2014.09.02 11:19
[광화문칼럼-김상복] ‘조용한 혁명가’들이 만드는 회복사회
김상복 한국코치협동조합 대표일터나 생활터에서 완전히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관행이나 가정, 가치에 대항하고 싶지만 복잡하고 힘들어 외면하고 속으로 갈등하는 껄끄러운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큰 목소리로 말하면 타인의 분노를 사게 될지도 모르고 반대로 침묵하면 그것이 자기 내부에 분노로 쌓일 것이다. 어디...
2014.09.02 08:38
<홍길용 기자의 화식열전> 한전땅 두고 ‘삼성不敗’ vs ‘현대必勝’
위ㆍ촉ㆍ오 삼국을 통일한 중국 서진(西晉) 때의 일이다. 거부(巨富) 석숭(石崇)과 왕개(王愷)는 누가 더 부자인지를 다툰다. 왕개가 맥아당으로 설거지를 하자 석숭은 백랍을 썼고, 왕개가 20km의 비단 장막을 치자 석숭은 25km짜리 비단장막을 만들었다. 왕개가 황제에게 하사받은 대형 산호를 자랑하자, 석숭은 이를 일부...
2014.09.01 11:24
<글로벌 인사이트-정윤서>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높이는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나라다. 원유는 매장량 기준 세계 28위며, 천연가스는 매장량 기준 15위로 아세안 국가 중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매장량이 풍부하다.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 플랜트를 건설해야 한다. 생산 플랜트 건설은 일반적으로 ‘계획 및 설계(엔지니어링)→구매→건설→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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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한옥살이,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 중에선 관심 있으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수도권에서 한옥주택을 찾아보기는 쉽지않죠. 그런데 최근 경기도 파주시 외곽의 한 한옥주택이 경매시장에 등장했습니다. 한옥주택이 경매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드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한옥 단독주택은 이달 초 감정가 6억5100만원에 첫 경매가 진행됐는데 주인을 찾지 못해 가격은 4억560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음달 진행될 두 번째 경매에서도 유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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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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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