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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을1축제>아빠랑 만든 쪽배타고 물의 나라로, 2011화천쪽배축제
강원도 화천군(군수 정갑철)은 ‘물의 고장’이다. 북한강 물이 겨울에 단단히 얼면 얼음을 뚫고 산천어를 잡는 놀이를 즐기면 된다. 그렇다면 그 물이 녹는 여름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큰 고민이었다. 풍부한 물만으로는 외지인을 끌어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게다가 화천은 경유지 관광지의 매력은 없이 목적지 관광지로...
2011.07.20 09:05
장석범 쪽배축제 운영본부장 “축제 조직과 행정은 여건과 장만 펼쳐준다”
“축제 조직위나 군청 등 행정 조직은 돈 벌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여건과 장(場)만 펼쳐주는 것이다.”화천쪽배축제를 운영하는 (재)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 장석범 운영본부장은 “물이 풍부한 화천군의 여름축제로 쪽배축제를 자리잡게 하는 게 힘들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참가할 수 있게 장을 마련하고 외지인들이 참가...
2011.07.20 09:04
컨설턴트의 눈-쪽배 축제,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의 한 마당
윤극영 선생님은 푸른 하늘 은하수에 떠 있는 ‘반달’을 ‘하얀 쪽배’라고 했다. 그러자 그저 고적하게만 보였던 반달은 우리네 상상력 속에서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계수나무도 한 그루 자라나고 토끼도 한 마리 뛰어노는 그 쪽배는 밤마다 돛대도 달지 않고 삿대도 없지만 유유자적 은하수를 잘도 흘러 다닌다. ...
2011.07.20 08:20
한여름 포항 바다는 ‘불빛 축제’ 한마당
포항국제불빛축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려장마가 거의 끝나가는 여름,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부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도시의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다.하지만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어디로 갈지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가 있는 포항은 ...
2011.07.15 17:00
‘제 8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여름 휴가지로 눈길
7월 28일부터… 국제 불꽃 경연대회 및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더운 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모든 스트레스를 잊고 훌쩍 떠나고 싶다면, 연인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올 여름 휴가는 ‘포항’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포항시...
2011.07.01 11:00
<살기 좋은 우리 구> 재개발? NO!…온동네가 예술품
중곡4동 미개발 이미지 탈피담장에 벽화·예쁜꽃길도 조성추억의 70년대 풍경 고스란히아직도 19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한 마을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고사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 광진구 중곡4동 중곡사거리에서 긴고랑체육공원까지 약 1㎞의 긴고랑길 일대...
2011.06.24 11:34
<살기좋은우리구>“재개발 안해도 오케이” 광진구 살기좋은마을만들기사업 호응
서울에서 여전히 19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고사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 광진구 중곡4동 중곡사거리에서 긴고랑 체육공원까지 약 1㎞의 긴고랑길 일대는 지난 60~70년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도시기...
2011.06.24 09:19
<컨설턴트의 눈>입장료 문화 정착시켜…공짜에 익숙한 사람들에 자연에 대한 책임 각인을
소금. 소금이라는 단어에는 원시적인 기운이 흐른다. 소금은 이 세상에서 빛과 함께 언급되는 무엇이다. 소금은 생명을 연상시키고 태초를 연상시킨다. 그런 점에서 소금은 인간의 역사를 다룬 원시라는 표현보다도 훨씬 원시적이다. 그래서 증도에 있는 세계 유일의 소금박물관 입구에는 이미 멸종된 매머드의 형상이 버티...
2011.06.22 10:14
<1마을1축제>바다의 약초 통통마디·인후염에 좋은 벌노랭이·칠면초 등 ‘염생식물 천국’
소금은 갯벌이 있어야 자란다. 증도의 갯벌은 깊이가 40m가 넘는다. 그 퇴적의 시간은 헤아리기 어렵다. 갯벌습지 염생식물원에는 100여종이 넘는 생물들이 살고 있다. 진흙을 뒤집어쓴 짱뚱어가 팔짝팔짝 뛰어다니고, 게가 활보하는 걸 나무 다리 보행로를 따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식용나물로 미용재료로 다양하게 쓰이...
2011.06.22 10:14
<1마을1축제>바다의 기억 간직한 소금꽃…아빠도 딸도 신비속으로
시간이 멈춘…亞 최초 ‘슬로시티’국내 단일 최대 천일염전 자랑세계적으로도 천일염 생산 0.1% 불과5월 삐비꽃, 6월 소금, 7월 함초각각 다른 테마로 행사 기획소금찰흙 체험·소금비누 만들기 등다양한 체험프로그램·먹거리 제공“우리 옛날에는 수차로 돌리고 그랬어.”“ 발로 돌리는 거 그게 얼마나 힘든지, 지금은 ...
2011.06.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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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