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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답장 없는 安, 무작정 기다릴 순 없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안철수 전 의원을 계속 기다릴 수는 없다”고 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은 전날 서울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특강을 했다. 유 의원은 연단에서 내려온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유 의원은 “안 전 의원에게 오랫동안 답이 없는 것을 보면 생각이 다를...
2019.10.29 11:30
羅 다음 원내대표는 누구…친박·비박 기싸움 본격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가 12월 공식 종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원내사령탑을 건 계파 간 기싸움이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 직은 ‘500조원 슈퍼예산 정국’ 한복판에 뛰어들 수 있고 내년 총선 전 공천에도 나름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부담되면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친박(친박근혜) 측은 나경...
2019.10.29 11:30
쇄신론 與 ‘어수선’…지도부 용퇴론엔 선긋기
더불어민주당 내 쇄신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당 지도부의 사퇴 등 최악의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긋는 모습이다.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 의원과 표창원 의원은 전날 이해찬 대표를 만나 혁신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난 뒤 &ldquo...
2019.10.29 11:30
여야, 패스트트랙 법안 팽팽한 설전
여야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두고 29일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고, 여당은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가산점’을 언급하며 한국당을 향해 각을 세웠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2019.10.29 11:30
文의장, 공수처법 부의…12월 3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당초 29일로 예정했던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부의를 12월 3일로 늦췄다. ▶관련기사 4면본회의 부의 시점을 놓고 여야간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본회의 상정은 또 다른 정쟁의 불씨가 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의 ‘바터’를 놓...
2019.10.29 11:27
나경원 “공수처 설치법, 반민주 폭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원정수 확대가 논의되는 선거법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은 반민주적 폭거라며 “역사의 용암으로 던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를 겨냥해 ‘10월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
2019.10.29 11:27
“日 지도자 도량있다면 한일관계도 회복할 것”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경색된 한일관계를 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또 날선 비판에 나섰다. 한국을 찾아 강제 징용공 배상 문제를 두고 아베 총리를 비판했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번에는 아베 총리를 거론하며 “도량이 있다면 한일관계도 회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
2019.10.29 11:23
김도읍 "오거돈 부산시장, '與 유리·野 불리' 예산 편파 배정"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은 부산시가 한국당의 지역구 예산 확보를 의도적으로 배제 중이라고 29일 주장했다.김 의원은 "부산시가 예산확보 노력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당 지역구 사업 예산 증액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민주당 지역구는 추가 예산 증액까지 요청하는 등 이...
2019.10.29 11:19
‘고졸 공무원 실험’ 사실상 실패…9급시험서 고교과목 뺀다
정부가 지난 2013년 고졸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한다며 9급 공무원 시험 과목에 고등학교 과목을 포함시켰지만, 6년 만에 해당 과목을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 고졸 공무원 실험에 대한 사실상의 실패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9급 공무원 시험 과목에 고교 과목을 포함시킨 5개의 공무원 임용령...
2019.10.29 11:17
美 ‘한미동맹위기관리 각서’ 수정요구 논란…국방부 “한국군, 美 유사시 중동파견 없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한미연합사령부의 위기관리 대응 문건인 ‘한미 동맹위기관리 각서’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맞춰 개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속뜻이 뭔지 억측이 일고 있다. 미국은 해당 각서에서 ‘한반도 유사시’란 문구를 ‘한반도 및 미국의 유사시’로...
2019.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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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