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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CAFE] 지리산은 어머니산, 한라산은 할머니산
산을 인문학적으로 살펴온 최원석 교수가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 이야기로 돌아왔다. 설화를 품은 산, 신앙의 대상이 된 산, 공자나 주자의 사상을 담아내는 사색의 산, 왕의 태를 묻은 왕실의 상징 등 산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풍성한 현장 사진과 고지도, 옛그림 등과 함께 들려준다. 저자의 구수한 이야기는 지...
2015.09.03 09:10
[READERS CAFE] 새로운 기회…대한민국 6대 파워 섹터는?
“불과 10여년 남짓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라는 신기술은 고용사회의 붕괴를 가져왔다. 앞으로 전개될 또 다른 형태의 신기술, 이른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산업 자동화 등은 그것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이민주 버핏연구소장의 미래 전망은 명쾌하다. 이런 신기술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변화시키며 고용불안을 야기하...
2015.09.03 09:08
할리스커피, 커피업계 최초 전음료 커피추출이원화 도입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는 고객 개개인이 자신의 커피 취향을 고려해 원두의 맛과 풍미를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커피추출이원화를 전메뉴에 확대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커피추출이원화는 할리스커피의 모든 제조 커피음료에 적용됨에 따라 고객들은 주문시 에스프레소와 리...
2015.09.03 09:07
[READERS CAFE] 하반신 불구 시인의 새로운 세상
‘진정한 스토아주의자’, ‘가장 위대한 모랄리스트’. 철학자 질 들뢰즈가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조에 부스케를 이른 말이다. 조에 부스케는 스무살에 세계대전의 전장에서 발포 탄환에 척추를 관통당해 하반신 불구가 됐다. 절망에 빠진 그는 생의 끝까지 방의 덧창을 내리고 침실에서 지냈다. 환멸과 수치, 좌절, 분개...
2015.09.03 09:07
미운 오리 ‘국산 중형차’ 다시 날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수입차에 밀려 침체기에 빠졌던 국산 중형 승용차가 지난달부터 판매가 회복되며 침체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3일 각사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의 쏘나타, 기아차의 K5, 한국지엠의 말리부 등은 모두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쏘나타.쏘나타는 지난...
2015.09.03 09:06
<신상품톡톡>락앤락, 가을 앞두고 ‘KBO텀블러’ 출시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높아져가는 프로야구 열기 속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구단 로고로 디자인한 ‘KBO텀블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락앤락 ‘KBO텀블러’는 올해 초 출시 된 ‘KBO 콜렉션물병’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우유병을 모티브로 한 깔끔한 몸체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구단명과...
2015.09.03 09:00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 등 ‘믿음의 의료’ 실현
▶보건복지부장관상=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은 여성암 환자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여성친화적인 진료 서비스로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건강...
2015.09.03 08:59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심사평> 진료와 교육ㆍ연구ㆍ신뢰까지…의료 롤모델 많았다
-조선배 심사위원장(청주대 교수)안녕하십니까. 이번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의 심사위원을 맡은 청주대 조선배 교수입니다. 먼저 올해 초유의 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 악재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예의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 대상’을 수상한 기관과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
2015.09.03 08:56
[READERS CAFE]100년전 중국 작가가 그린 뼈아픈 조선
“제 나라를 사랑할 줄 모르고 그저 취생몽사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쓴 것이다.“중국 작가 양진인(楊塵因)이 조선 멸망의 과정을 팩션으로 쓴 1920년 작 ‘회도조선망국연의‘(繪圖朝鮮亡國演義) 서문 맨 앞에 쓴 글이다. 이 소설이 95년만에 임홍빈 씨 번역과 주석으로 ‘조선은 이렇게 망했다’(전2권ㆍ알마)란 제목...
2015.09.03 08:55
[READERS CAFE] 유령은 어떻게 종교와 결합했나
좀비, 드라큘라, 강시 등 각종 유령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소재 가운데 하나다. 25가지 유령이 나오는 게임까지 나왔을 정도다. 21세기 들어 각종 콘텐츠 속에서 수시로 얼굴을 내미는 ‘유령의 귀환’은 특이할 만하다. 유령이야기 속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을 찾아낸 중세사학의 대가 장클로드 슈미트의 시각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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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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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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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