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규제에…백종원 빵연구소도 대상? [언박싱]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골목빵집의 ‘상생협약’ 연장을 위한 논의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1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늦어도 이달 중 베이커리 업계와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한제과협회는 협약 연장이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대한제과협회가 2019년 8월 맺은 상생협약은 오는 8월 6일 만료된다. 상생협약에 따르면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동네 빵집 반경 500m 이내에서 매장을 열 수가 없다. 신설 점포는 전년 대비 2% 이내에서만 가능하다. 상생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은 SPC파리크라상, CJ푸드빌, 롯데제과,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이랜드이츠, 대우산업개발, 하나호텔앤리조트 등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도 포함된다. 빵집은 2013년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되며 출점을 희망하는 대기업 프랜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