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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지그재그’ 열차, 마지막 승차기회
‘덜커덩’. 잘 가던 열차가 멈춘다. 기관사의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열차가 후진한다. 그리고 4분 후. 다시 열차가 앞을 향한다. 점점 속도를 낸다. 태백시 통리역과 삼척시 나한정역 사이의 영동선 철길은 급경사로 인해 지그재그형으로 설치돼 있는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구간이다. 열차가 가파른 산길을...
2012.01.26 08:52
<이 사람> “한국은 카지노 투자 차기 1순위”
강원랜드 저소득층 착취하는 실패작카지노·컨벤션 결합 관광객 유치해야[마카오=한지숙 기자]미국 카지노 업계의 대부 셸던 아델슨(79)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 회장이 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은 다음 투자 희망국가에 한국을 첫 번째로 꼽았다. 마카오에 있는 베네시안마카오리조트호텔에서 지난 21일 아델슨 회장은...
2012.01.25 11:34
“이젠 동남아가 큰손”... 필리핀 영화 유치 등... 관광공사 본격 공략
의류ㆍ화장품 등 쇼핑거리가 즐비한 서울 명동에 나가보면, 마치 중국이나 일본에 온 착각이 들 정도다. 상점마다 일본어ㆍ중국어에 능통한 직원도 넘쳐난다. 하지만 중국ㆍ일본 관광객들만 있는 게 아니다. 지출액에 있어서 일본보다 ‘큰손’으로 알려진 태국(방한객 수 6위, 2011년 기준)을 비롯해 필리핀(방한객 수 5위...
2012.01.25 11:08
카지노 대부 아델슨 美 샌즈그룹 회장 “강원랜드는 실패작”
【마카오=한지숙 기자】미국 카지노 업계의 대부 셸던 아델슨(79) 라스베이거스샌즈 그룹 회장이 마카오, 싱가폴에 이은 다음 투자 희망 국가로 한국을 첫손에 꼽았다. 마카오에 있는 베네시안마카오리조트호텔에서 지난 21일 아델슨 회장은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는 이미 강원랜드라는 내국인 카지노와 외국인 전용 ...
2012.01.25 08:57
생생) 관광공사 “올 외래관광객 1100만명 목표”
1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올해를 본격적인 한국관광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2012 해외지사장 회의를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사 본사 및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9개국 28개 해외지사장들이 참가하는 이번 해외지사장회의는 ‘외래관광객 1100만명 유치’와 ‘관광수...
2012.01.24 19:54
‘휴지 이불 고양이’…장화 부럽지 않아
휴지가 이불인 된다면, 장화 신고 영화에 출연한 ‘그 녀석’도 부럽지 않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휴지 이불 고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사진 속의 고양이는 휴지 한 장을 이불 삼아, 혹은 베개로 삼아 곤히 잠들어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미녀라도 아이와 동물 앞에서는 굴복...
2012.01.21 01:15
돌싱들, 재혼상대 교제진도 빠르면…男 “이게 웬 떡”
돌싱들에게 물었다. 재혼 상대자의 교제 진도가 빠를 때의 대응방향에 대해. 너무도 상반된 응답결과가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이게 웬 떡’이냐는 반응이고, 여성 응답자의 경우 ‘속도를 늦추겠다’는 반응이었다.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012.01.19 13:49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지역 겨울 놀이 공간
주말을 이용해 큰맘 먹고 도심을 벗어나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눈썰매장이 생겨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눈썰매장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130m 길이의 슬로프를 갖췄다. 쓰레기 매립지라는 특성을 감안해 생태게 훼손 없이 14,060㎡에 이르는 겨울 눈썰매 공원을 만든 것은 올...
2012.01.19 11:34
설 연휴가 미혼남녀의 결혼에 미치는 영향?
일 년에 두 번, 민족의 대명절이라는 추석과 설이 오면 혼기 꽉 찬 미혼남녀는 괴롭다. 왁자지껄 친척 어르신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는 꼭 한 마디씩 들린다. “만나는 사람은 있니?”, “결혼은 언제 하려고 그러니”, “그러다 시간만 간다”. 해마다 두 번씩 반복되는 레퍼토리에 미혼남녀는 괴롭지만, 오히려 그것이 미...
2012.01.16 10:57
실속있는 겨울 자유여행을 위한 반짝 특가
설 연휴 여행이나 겨울 휴가를 통해 재충전을 하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미리 계획을 세워둔 사람들, 소위 ‘얼리 버드’ 들 뿐 아니라 임박한 휴가 계획으로 예약이 안될까 걱정하는 소비자들 모두 글로벌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 호텔패스(www.hotelpass.com)의 ‘파격 특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
2012.01.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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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