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올해를 본격적인 한국관광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2012 해외지사장 회의를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사 본사 및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9개국 28개 해외지사장들이 참가하는 이번 해외지사장회의는 ‘외래관광객 1100만명 유치’와 ‘관광수입 117억불 달성’이라는 2012년 공사 경영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해외마케팅 전략 및 주요사업을 논의한다.

또, 해외지사 우수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 행사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박람회 홍보마케팅 방안을 협의한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 순천 등 주변 관광지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아 적극 홍보함으로써 여수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해외지사장회의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화권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일본 개별재방문객 대상 지방ㆍ신규소재 홍보마케팅 강화, ‘고부가가치 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한 2012 Korea Convention Year 특별마케팅과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체계 마련 등 기존 마케팅과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정연수 해외마케팅실장은 “최근 수년간 보였던 외래방한객 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면서 또한 1000만명 관광시대에 걸맞는 질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