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젠 동남아가 큰손”... 필리핀 영화 유치 등... 관광공사 본격 공략
의류ㆍ화장품 등 쇼핑거리가 즐비한 서울 명동에 나가보면, 마치 중국이나 일본에 온 착각이 들 정도다. 상점마다 일본어ㆍ중국어에 능통한 직원도 넘쳐난다.
하지만 중국ㆍ일본 관광객들만 있는 게 아니다. 지출액에 있어서 일본보다 ‘큰손’으로 알려진 태국(방한객 수 6위, 2011년 기준)을 비롯해 필리핀(방한객 수 5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동남아 관광객들도 상당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급속히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필리핀 인기 영화 ‘킴미도라’ 속편의 국내 촬영 등 동남아 관광객 본격 유치에 나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광화문ㆍ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하게 될 필리핀 영화 ‘킴미도라와 키예메 사원’은 지난 2009년 필리핀에서 6주 동안 70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킴미도라’의 속편이다.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킴미와 도라가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을 여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필리핀 영화의 국내 촬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화는 필리핀 현지에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pd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