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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디자이너에 물었다,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옷 잘 입는 게 경쟁력인 시대, ‘옷 만드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패셔니스타(Fashionista)’는 누굴까. 사람과 옷을 관찰하는 일이 일상인 패션디자이너들에게 물었다. 애초 ‘패션’엔 정답이 없다. 그만큼 대답도 각양각색이었다. 어떤 이는 대중성과 상관없이 자신의 창작에 영감을 주는 ‘뮤즈’를 ‘패셔니스타’로 ...
2013.04.12 12:03
[커버스토리] “인기가 곧 스타일…그래서 싸이도 최고”
디자이너 대부분은 아이돌과 여배우를 ‘패셔니스타’로 꼽았지만, 월드 스타 싸이와 박근혜 대통령도 ‘패션’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파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거나 여배우처럼 빼어난 외모를 갖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손정완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일관된 스타일이 있는 게 ‘옷을 잘 입...
2013.04.12 11:55
급하게만 살아온 우리들에게 행복은…
“운이 좋은 사람은 혈기가 왕성한 젊은이가 아니라 항구에 정박한 배처럼 한가롭게 행복을 즐기는 늙은이다.”(본문 중)75세의 노학자 대니얼 클라인은 오랫동안 탐색해온 행복의 비밀을 노년에 이르러서야 찾아냈다. 클라인은 치과를 찾았다가 임플란트를 하라는 말을 듣고 시술 대신 그리스의 이드라 섬으로 여행을 떠난...
2013.04.12 11:40
책봉뒤에 왕에 오른 세자는 7명뿐
조선의 세자는 왕의 후계자로서 다음 왕위에 오를 미래 권력의 상징이었다. 동시에 그는 현재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조선에는 27명의 왕이 있었고, 29명의 세자가 있었다. 현왕의 적장자가 세자로 책봉된 뒤 왕위에 오르는 게 원칙이지만 조선왕조를 통틀어 7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불안한...
2013.04.12 11:39
성공한 열린 기업, 정보공유의 힘
고급 패션 브랜드 ‘코치’는 고객들로부터 가방 디자인을 제안받아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공짜로 마케팅 효과까지 보고 있다, 자동차 회사 로컬 모터스 역시 고객이 디자인한 차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제작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켜 치열한 자동차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홀마크가 고객 공모전을 통해 카드...
2013.04.12 11:39
들리는가, 봄풀처럼 연한 그들의 울분…
극한의 감정 끝에 터지는소녀의 알수없는 기묘한 소리역사에 소외되고세상의 광기에 희생된그대, 광주에 바친다극도의 억울함과 분노, 슬픔 앞에서 인간은 말을 잊는다. 끝에 다다른 감정을 표현할 말, 의미를 담아 소통해야 할 말의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그때 터져나오는 것은 다만 생명 있는 것들이 내지르는 알 수 없는...
2013.04.12 11:39
인천성모병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진료비지원 협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진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크론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이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에 고시된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이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500만원 내 의료비 실비...
2013.04.12 11:23
<걸어서 지구 한바퀴 - 이해준의 '희망가족' > 길, 만남,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미국의 속살을 엿보다
끝없이 펼쳐진 벌판과 산악지대30시간동안 2734km 달려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사람’그들과 삶의 희노애락 함께 나누며미국의 겉이 아닌 속까지 들여다봐[플래그스태프(애리조나)=이해준 문화부장] 전미(全美)철도인 암트랙(Amtrak)을 타고 대륙을 횡단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흥분되는 일이다. 사실 그랬다...
2013.04.12 11:10
장애인이 주연맡은 연극 ‘고도를…’…한국영화에도 자막처리 ‘배리어프리’
어느 시골길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누군가를 기다린다. 기다림이 언제부터였는지, 그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채 둘은 종일 부질없는 대사와 동작을 주고받는다. 사무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다. 수십, 수백 번은 더 반복됐을 이 연극이 11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엔 뇌병...
2013.04.12 10:31
<새책>공선옥,“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들어주는 사람 없어 혼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극도의 억울함과 분노, 슬픔 앞에서 인간은 말을 잊는다. 끝에 다다른 감정을 표현할 말, 의미를 담아 소통해야 할 말의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그때 터져나오는 것은 다만 생명 있는 것들이 내지르는 알 수 없는 기묘한 소리와 울음뿐이다.공선옥의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창비)는 그런 억...
2013.04.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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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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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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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