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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악수 거절한 트럼프…묘한 긴장감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묘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메르켈 총리는 백악관 내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사진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수를 제안했지만 응하지 않아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2017.03.18 09:36
도요타부터 유니클로까지…일본이 주도하는 혁신경영
-도요타 2만5000명 재택근무 -유니클로 2주내 기획->판매까지 혁신경영-일본 경제의 위기감 반영, 경영효율 최우선[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일본 기업들이 군살을 빼고 경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혁신을 도입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사 도요타가 지난해 전체 직원의 3분의 1가량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
2017.03.18 08:06
두바이 자선경매서 버거 하나 천만원에 팔려
-유방암에 대한 자각 촉구 위한 경매 두바이에서 열린 자선경매에서 버거 하나가 1만달러(약 1100만원)에 팔렸다고 최근 CNN머니가 전했다.해당 경매는 ‘핑크 캐라반’이라는 단체가 유방암에 대한 자각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개최했다. 1만달러짜리 버거는 두바이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빌라88의 창업자 아스마 알 파힘이 낙...
2017.03.18 08:01
인터넷, 외신 스타된 대만 간호사
[헤럴드경제=이슈섹션]대만의 한 평범한 여성이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터넷 스타로 떠올라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타이페이에 사는 23세 여성 카리나 린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녀의 팔로워 수는 무려 20만 명. 연예인도 아닌 린이 이렇게 많은 수의 추종자들을 거...
2017.03.18 08:00
뉴질랜드 법원 “수감자도 인권존중”…가발 압수 결정 취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살인과 아동성학대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인 한 남성이 교도소에서 가발을 압수한 것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호소하자, 뉴질랜드 고등법원이 이 남성의 주장을 일부 인정한다며 가발은 ‘표현의 자유’라는 판결을 내렸다.재소자 필립 존 스미스(42)는 1996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2014년...
2017.03.18 08:00
“아기가 배고파요” 트윗 보고 우유 구해준 印 철도
인도 철도부가 배고픈 아기에게 우유를 구해준 사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려지며 찬사를 받고 있다.BBC에 따르면 아나가 니캄 씨는 지난 12일 인도 마하라시트라주(州)에서 하파 고속열차를 타고 여행 중 아기를 위해 우유를 찾고 있는 엄마를 발견했다.[사진=인도 철도부]니캄 씨는 하파 고속열차를 운영하는 콘...
2017.03.18 08:00
푸틴, 벌써 내년 대선 출마 '착착'…네번째 집권하나
-親크렘린 사회 조직 발족[헤럴드경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직 내년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선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선거 준비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친(親)크렘린계 사회활동가들은 전날 선거 준비 차원에서 ...
2017.03.17 19:05
캐나다구스,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첫날 25%↑
패딩업체 캐나다구스가 뉴욕증시에 성공 데뷔했다.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캐나다구스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장중 40% 오른 주당 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5%가 오른 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는 주당 12.78달러였다. [사진=UPI연합뉴스]거래 첫날의 주가...
2017.03.17 17:25
[사면초가 트럼프] “아메리카 퍼스트” 첫 예산안 친정서도 반대
공화당 일부 국제원조 감소 우려민주당 “멍청한 경제논리” 발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번째 예산안이 공개됐다. 국방을 제외한 교육, 과학 등의 예산을 전방위적으로 삭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미래에 대한 모욕, 멍...
2017.03.17 12:00
[포토뉴스]성패트릭데이 축하화분 받은 트럼프…이민자 반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성패트릭데이를 맞아 아일랜드 엔다 케니 총리를 워싱턴 백악관으로 초청해 환담한 후 케니 총리로부터 아일랜드의 상징인 토끼풀 화분을 선물받고 있다. 이날 백악관은 19세기 미국으로 대거 이민 온 아일랜드 인의 축일인 성패트릭데이를 축하하기 위해 백악관 앞 연못 물도 ...
2017.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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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