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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구스,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첫날 25%↑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패딩업체 캐나다구스가 뉴욕증시에 성공 데뷔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 캐나다구스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장중 40% 오른 주당 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5%가 오른 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는 주당 12.78달러였다.

[사진=UPI연합뉴스]

거래 첫날의 주가 상승률은 지난 2일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이 기록한 44%에 버금가는 것이다.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캐나다구스의 시가총액은 단숨에 20억 달러(약 2조3000억 원) 가까이 불어났다. 캐나다구스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억2500만 달러(2900억 원)로, 올해 이뤄진 IPO 중 2번째로 크다.

하지만 이달 초 뉴욕증시에 데뷔한 스냅의 주가도 주당 29.66달러까지 치솟으며 ‘대박 상장’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날 20달러 아래로 급락한 전례가 있어 캐나다구스의 첫날 성과에 경계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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