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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가오는 의대 ‘사직수리·휴학승인’ 데드라인…대학가 긴장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자동 효력’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의과대학별로 수업이 재개됐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수업을 듣지 않고 있다. 집단유급 위험 역시 상존하는 상태다. 앞서 각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대부분 대학...
2024.04.15 09:47
교총 “학생인권법, 현장 교사 목소리 외면…즉시 철회하라” 비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국회에서 발의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학생인권법)’과 관련 “교권이 무너진 현실, 교사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12일 교총은 강민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학생인권법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서울 서이초 ...
2024.04.13 07:00
성대 의대 비대위 “전공의 집단사직 후, 교수 86% 주 52시간 이상 근무”
성균관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 86%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 이래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04.12 12:40
“실습 돌지만…학생은 그냥 들러리” 수업 재개 의대들 교육 ‘파행’ 여전
#.“실습은 같이 돌고 있지만, 학생은 그냥 따라만 다니는 들러리입니다. 진료 보느라 바빠 설명할 시간도 없어요.” 지난달 수업을 재개한 충남대 의대 소속 한 교수가 이같이 털어놨다. 본과 학생들과 함께 병원 실습을 진행하고 있지만 참여 학생은 극히 드문 상황이다. 이마저 소속 교수들이 사직 전공의들 대신 진료를...
2024.04.12 09:30
한림대 의대 교협 “교수 절반, 주 72시간 초과 근무…한계 상황” 호소
한림대 의대 소속 교수들 절반 이상이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주7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신적·신체적 한계에 도달했다고도 호소했다. 11일 한림대 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소속 의대 교수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
2024.04.11 17:38
[단독] “전공의 업무중단, 심각한 위협”…고대의료원도 ‘해외학회’ 교수 지원 끊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이 두 달을 넘겨 장기화하는 가운데, 고려대의료원이 올해 교수 대상 ‘해외학회’ 지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경영난에 따른 부작용이 실체화된 사례다. 11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윤을식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지난 9일 소속 교수들에 이메일...
2024.04.11 16:52
저출생에 초등 교사 줄인다…내년 교대 입학정원 12% 감축 추진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을 12%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원을 줄인 교대엔 재정지원 혜택을 주되, 대신 예비교원들이 디지털 역량 등을 강화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11일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체 10개 교대 입학정원을 12%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
2024.04.11 12:02
인지저하, 사전에 예방하자…대교뉴이프 ‘브레인 트레이닝’ 2단계 출시
대교뉴이프가 고령층 인지저하 예방 프로그램인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화된 시니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취지다. 대교뉴이프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는 시니어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지 저하 사전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습 과정은 워크북 형...
2024.04.10 10:16
명지대 정다미 경영대학장, 명지학원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명지대 정다미 경영대학장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에 발전기금 2억800만원을 기부했다. 정 대학장은 지난 8일 명지대 인문캠퍼스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학교법인 명지학원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선정원 부총장, 구제홍 교목실장, 신택수 대외협력·홍...
2024.04.10 10:15
국민대 연구팀, 차세대 에너지 ‘수계 이온 배터리’ 성능 개선 기술 개발
홍승현 국민대 전자화학재료전공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기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계 이온 배터리(AZIBs)’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계아연전지 아연금속전극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 및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기차, 휴대용 기기에 주로 사용되...
2024.04.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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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