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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청 “‘이춘재 8차’ 수사 경찰 특진 취소, 법률적 검토 해봐야”
경찰청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 대신 윤성여(53)씨를 붙잡아 특진한 경찰들의 승진을 취소하는 것과 관련해 “전임 청장(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특진 취소에 관해)말은 했지만 법률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2020.11.02 12:01
검사들 반발에 “커밍아웃” 표현 쓴 秋…또다시 ‘인권 감수성’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검사들을 향해 “커밍아웃”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커밍아웃의 본래 뜻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란 청원 글에 대한 ...
2020.11.02 11:21
‘高3 대리스펙’ 사태 교육부 침묵 일관 입건 학생들, 2021 학종전형 프리패스?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위해 입시 전문 컨설팅 학원에 돈을 내고 교내외 대회 출품작을 대작·대필해 입상한 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으나 이에 따른 교육부의 후속 조치가 없어 이들이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을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2020.11.02 11:16
‘1조원대 다단계 사기’ IDS홀딩스 前대표 뇌물공여 혐의 기소의견 송치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며 피해자들에게 1조원이 넘는 다단계 금융 사기 범죄를 저지른 김성훈(50) 전 IDS홀딩스 대표에 대해 경찰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김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11월...
2020.11.02 11:14
신발에 소형 카메라 붙이고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덜미’
소형 카메라를 신발에 부착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A(25)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4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대형 마트에서 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2020.11.02 11:01
수험생 수백명 ‘대리스펙’에도 교육부 ‘침묵’…입건자들 2021 학종 ‘프리패스’?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위해 입시 전문 컨설팅 학원에 돈을 내고 교내외 대회 출품작을 대작·대필해 입상한 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으나 이에 따른 교육부의 후속 조치가 없어 이들이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을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2020.11.02 10:07
핼러윈 다음날 새벽, 홍대 인근서 소화기 난사한 주한미군
주한미군이 핼러윈데이 다음날 새벽에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향해 분말 소화기를 난사하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5시23분께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인근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20대 남성 2명을 향해 분말 소화기를 분사하고 달아나던 주한미...
2020.11.02 09:31
전남 진도 모텔서 불…투숙객 전신 2도 화상
2일 오전 0시3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A(49)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텔 관계자 B(58)씨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투숙객 5명은 불이 번지기 전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모텔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
2020.11.02 07:52
해경, 피격 공무원 측 수색중단 요청에 “감사, 수색방법 전환하겠다”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수색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해양경찰이 유가족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며, 방법을 전환해 시신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29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수색중단을 요청한)실종자 가족 대표 이래진씨에게 수색주관 기관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
2020.10.29 15:52
‘배드페어런츠’ 운영 시민단체 대표 무죄…“文, 대선 공약 지켜달라”
이혼 후 법원의 자녀 양육비 지급 명령을 따르지 않은 ‘나쁜 부모’(배드 페어런츠)의 신상을 공개해 고소를 당한 네이버 카페 ‘양육비 해결 모임(양해모)’의 강민서(47) 대표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부장 유창훈)은 29일 오전 열린 강 대표의 선고공판에서 강 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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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