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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범죄자임에도 너는 잘 살 것이다”… 고려대 대자보
[헤럴드경제]고려대학교에서 솜방망이 징계로 인해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 학생이 같은 공간에 있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고려대 여학생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다른 고려대 학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학생 B씨는 “잘 살 것이다”라는 이름의 대자보를 올렸다.B씨는 “학교는 고작 8개월의 징계를 내렸...
2016.11.02 19:48
경북 경산 스폰지 생산 공장서 화재 발생…1명 사망·1명 부상
2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모 스폰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김모(57)씨가 질식해 숨지고 권모(24)씨가 왼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3305㎡인 공장을 태우고 오후 3시께 모두 진화됐다경찰은 공장 1층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
2016.11.02 17:38
‘최순실 모른다’던 그들, 들통나서야 시인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정ㆍ재계엔 ‘그런 사람 모른다’는 답변이 유행어처럼 돌고 있다. 행여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박근혜 대통령의 배후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최순실을 피하는 모양새다.걸릴 때까지 실토하지 않겠다는 ‘발뺌’인지, 정말 억울한 노릇인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하...
2016.11.02 16:54
전기영 목사 “朴과 최태민은 육체적인 부부는 아니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태민 씨와 10여년을 함께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전기영 목사가 “최 씨는 목사라기보다는 주술사이자 무당이었으며 박근혜 대통령과는 영적인 부부사이였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 씨는) 내가 보기에도 주술사다. 아주 덩치 좋은 사람들, 그때 말로는...
2016.11.02 16:41
[동정] 한국소통학회, 가을 정기학술대회 ‘소통, 미디어에게 말 걸다’ 개최
[헤럴드경제] 한국소통학회(회장 심두보)는 오는 5일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소통, 미디어에게 말 걸다’라는 주제로 2016년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간커뮤니케이션과 소통네트워크’, ‘글로벌 소통과 정보 1 & 2’, ‘새로운 소통연구주제와 접근방법’, ‘소통과 설득’, ‘스포...
2016.11.02 16:30
[최순실 게이트 수사] ‘최순실-안종범’ 공모 드러났다…檢 “대통령 수사 말할 단계 아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정부 최고위 공직자인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3시께 법원에 최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긴급체포...
2016.11.02 16:28
현직 검사 “최순실 국정농단 개탄…국민 볼 면목없다”
[헤럴드경제] 현직 검사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파문을 개탄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2일 연합뉴스는 박진현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 부부장검사가 지난 1일 검찰내부 게시판 ‘이프로스’에 시국을 개탄하는 격문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박 검사는 이 글에서 “검찰의 칼로...
2016.11.02 16:23
대구경북 대학생들, ‘최순실 게이트’ 시국선언 이어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계명대 학생 50여 명은 2일 정오 성서캠퍼스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제대로 된 진실 규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시국선언을 했다.이어 오후 5시께는 계명대 미술대학 학생 30여명도 대명동캠퍼스에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
2016.11.02 16:14
김병준 총리내정자, 역사교과서 반대 입장…국정화 좌초되나?
신임 총리 후보자로 전격 지명된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과거 한 언론사 칼럼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정부의 역점 과제 중 하나인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새 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내정자는 지난해 10월22일 동아일보에 기고한 ‘국정화, 지금이라도 회군하...
2016.11.02 15:56
1심서 무죄 ‘양심적 병역거부’…항소심서 다시 유죄로
[헤럴드경제] 수원지방법원은 2일 양심적 병역거부로 재판에 넘겨진 24살 A 씨에 대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원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22살 B 씨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해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들의 병...
2016.1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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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올해 청년 공공주택 3.3만가구 공급된다…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 [부동산360]
올해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비 물량이 20% 이상 확대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달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