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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피한 중동] 세계경제 둔화 우리 경제 침체 심화…유가·수출 등 실물경제 불안 증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일촉즉발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 간 무력대결이 미국의 후속대응 자제로 일단 파국을 모면하긴 했지만 잠복된 폭발성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 점증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볼 수 있다.특히 수출, 원유수급 등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로선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2020.01.09 10:36
‘소비 피라미드’의 0.01%…백화점의 VVIP ‘핀셋’ 관리
“VVIP(극소수 상류층) 고객의 구매력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연간 구매 금액만 최소 1억원에서 최대 수억원에 이르죠.”한 백화점 관계자는 소비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0.01% 고객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들은 세분화된 백화점 VIP 등급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0.01% 고객들로 백화점 매출을 지탱하는...
2020.01.09 10:11
은행보다 더 싸게 더 많이…보험사 주담대 ‘돌풍’ 부나
“더 싸게, 더 많이 돈 빌려 드립니다”금융당국이 은행의 주택관련 대출을 바짝 조이면서 보험사 대출상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한도도 더 많은 데다, 금리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기 때문이다. 2금융권 대출이지만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 우려도 적다.지난해 12월 23일부터 투기지역·투...
2020.01.09 10:07
시험대 오른 ‘文케어’…건보 보장률 제자리 걸음, 의약품 보장성 강화 ‘퇴보’ 우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문재인 케어’가 발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건보 보장률은 제자리 걸음이다. 게다가 의약품 재평가로 인해 의약품에 대한 보장성 강화는 오히려 뒷걸음질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2조원 이상 쏟아부었지만 비급여는 기대만큼 줄어들지 않으면서 문...
2020.01.09 10:05
[파국 피한 중동] 세계은행도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교역 둔화로 한국경제 타격 예상
미국과 이란 간 중동 무력갈등이 일단 파국을 피하긴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세계은행(WB)이 세계경제 성장률 및 교역 증가율 전망치를 큰폭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커지고 있다.특히 세계경제의 양대 기둥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차 합의에 도달...
2020.01.09 09:53
‘반도체 투톱’ 빼니 하루만에 24조 증발…코스피 직격탄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야기된 중동 리스크로 인해 8일 하루 코스피 시장에서 15조70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그나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로 하락폭을 8조5000억원 가량 방어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장 대비 15조6670억원(1.11%) 하락한 1446조 6310억원을 기록했다. 그...
2020.01.09 09:52
CES현장서 규제 지적한 박용만…“규제 틀 탓에 중국보다 존재감 못해”
[라스베이거스(미국) 천예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8일(현지시간) CES를 찾았다. 박 회장은 이날 이른 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설치된 두산 전시장을 방문한 뒤,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박...
2020.01.09 09:46
작년 SUV 초강세…10대중 5대꼴로 팔렸다
지난해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의 키워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였다.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해 SUV 내수 판매량은 57만5662대로 전년(51만9883대)보다 10.7%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작년 완성차 5개사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153만3166대로 전년과 비교해 0.8% 감소했는데, SUV 실적은 ...
2020.01.09 09:46
11월부터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도 건보료 부과
올해 11월부터 2주택 이상 소유자 등이 지난해 벌어들인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에도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월소득 539만원 이하 부부에 대해서는 난임시술비로 1회 최대 110만원이 지원된다.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 확보 차원에서 '소득이 있으면 보험료를 부과한다...
2020.01.09 09:41
LG전자에 대해 엇갈린 시선
8일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에 대해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하나금융투자는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도 올해 가전과 TV 부문 이익 증가를 전망하며 기존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16조610억원, 영업이익은 9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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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