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인 줄 알았다” 호기심 자극하더니…이젠 찬밥 신세?
“처음엔 신기했는데, 이젠 식상해요” 유튜브에서 단일 영상으로 28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큰 관심을 끌었던 걸그룹. 이 보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아이돌은 블랙핑크, 르세라핌 등 일부 정상급 걸그룹뿐이다. 신곡 '왓츠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140만회를 돌파했다. 안무연습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같은 폭발적 인기는 순식간에 시들었다. 이들은 사람이 아니다. 가상인간 아이돌(버추얼 휴먼) ‘메이브’다. 메이브는 넷마블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이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람과 비슷하지만 모두 가상인간이다. 외형엔 게임 제작에 쓰는 기술을, 목소리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가상인간 ‘버추얼 아이돌’이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