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다 죽는다” 넷플릭스에 밀린 토종 OTT…우르르 몰려간 곳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공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길 요청드린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의 공세에 토종 OTT들이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이들의 고전은 콘텐츠의 질 저하, 이에 따른 점유율 하락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토종 OTT들은 글로벌 OTT 공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뒷받침을 요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등 국내 OTT 4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 OTT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내 OTT들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티빙과 쿠팡플레이 등이 스포츠 중계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이지만 넷플릭스 이용자의 ‘반절’에도 미치지 못 하고 있고, 웨이브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약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