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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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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없으면 ‘닥팔’?…미래위해 모태사업도 버리는 기업들 [비즈360]
SK그룹의 소재·화학 기업인 SKC가 지난 8일 모태사업인 산업용 필름 사업 일체(연구개발·생산·유통·판매)를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필름 사업은 여전히 성장성이 높고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중심의 사업 재편을 위한 결단이라는 입장이다. ...
2022.06.12 14:01
“제네시스 G90 차문 손잡이 신기하네” 그 뒤엔 부품기업의 눈물과 땀이… [비즈360]
경남 창원시 마산자유무역 단지 내에 위치한 애드테크. 제전복을 직접 입고 조립라인에 들어서니 직원들이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액츄에이터’ 제작에 한창이었다. 이 부품은 스마트키를 갖고 차량에 다가가면 전기신호를 받아 자동차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기능의 핵심 역할을 한다. 최근...
2022.06.12 11:01
바이든 서명으로 뜬 '웨이퍼’ 알고 보니 SK, OCI 기술력 담겼다? [비즈360]
웨이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OCI, SK실트론, 삼성전자를 잇는 국내 기업들의 웨이퍼 공급망 사슬이 주목된다. 웨이퍼는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서명하면서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회로를 그려넣을 수 있는 도화지 역할을 하는 원형판 모양의...
2022.06.12 10:01
삼성전기 vs.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전쟁…승자는 누구? [비즈360]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시장 영향력 확대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하는 차량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LG이노텍 역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부품 공급 수주전에 뛰어든 가운데 생산시설 증설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의 수주전이 이어...
2022.06.12 09:01
왜 서울·제주 기름값이 전국서 가장 비쌀까 [비즈360]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지역별로 적지 않은 가격 편차가 발생되고 있는데, ℓ당 최대 100원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정유사의 공급가는 대체로 균일함에도 이런 데에는 지역마다 임대료, 운임비, 인건비 등의 관리...
2022.06.12 08:01
美는 전기차 기회의 땅?…폭스바겐도 뛰어들까 [비즈360]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미국에 신규 전기차·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 연구소를 개설한 데 이어 신규 공장 건설까지 단행한 것은 미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콧 키오 폭스바겐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언...
2022.06.11 11:01
“삼성, 인텔이 필요해” 대만반도체 회장이 하소연한 까닭은? [비즈360]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1위 기업인 TSMC가 미국 투자와 관련한 비용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우수 인력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과 인텔 등의 공장 건설이 본격화돼야, 인재 등 비용 문제가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제기된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류더...
2022.06.11 10:00
미국 태양광 살리기에 중국이 ‘어부지리’, 한국은? [비즈360]
미국이 기후위기와 에너지안보 타개책으로 대대적인 태양광산업 지원 정책을 내놨지만, 정작 미국 최대 견제 대상인 중국에 수혜가 돌아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자국 태양광산업을 키우는 과정에서 중국을 배제하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
2022.06.11 09:00
尹대통령도, 이재용도 “목숨 걸고”…한국이 ‘반도체 초강대국’ 되려면 [비즈360]
“과학기술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 “숫자는 모르겠고 (투자는)그냥 목숨 걸고 해야죠.”(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모두 반도체에 ‘목숨’을 걸었다. 출범 한 달을 맞은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 육성에 전력을 기울...
2022.06.11 08:00
“반년새 1400억원어치”…롯데케미칼, 정밀화학 지분매집 왜? [비즈360]
롯데그룹의 화학전문기업인 롯데케미칼이 관계사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을 빠른 속도로 매입하고 있다. 반년새 전체 주식의 6.64%에 해당하는 171만주를 취득, 지분율을 38% 가까이 끌어올린 상태다. 현재 8만원이 넘는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6개월여간 약 14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것이다. 이에 롯데케...
2022.06.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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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이름이 무한리필 갈비집이냐” 아파트 가린 초대형 간판 철거하라! [부동산360]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무한리필 고깃집이 공용부분에 무단으로 설치한 초대형 간판을 철거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정중앙을 가리고 있어 독자적 광고처럼 보이는데다, 실외기실을 덮고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불법 간판이란 이유에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2-3 민사부(부장판사 류승우)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현대 헤리엇’ 입주민들이 무한리필 고깃집 점주 A씨를 상대로 낸 간판 등 철거 청구소송을 원고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