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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큘레이터’ 보네이도, 22명의 작가 ‘예술의 바람’을 돌리다
‘에어서큘레이터’ 보네이도가 예술작품으로 거듭났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트 보네이도 콜라보레이션 전시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바람이 분다’는 주제로 열린 전시엔 하태범, 김경민, 심승욱, 정직성, 한경우 등 동시대 작가 22명이 참여한다. 전시엔 작가들의 작품과 ...
2018.06.11 11:06
국립이스라엘미술관 컬렉션으로 만나는 샤갈의 ‘인생관’
한가람미술관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샤갈 전시가 열린다. 강화도 해든 뮤지움의 ‘샤갈-신비로운 색채의 미술사’전(3월 1일~11월 10일)에 이어,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내 M컨템포러리에서도 마르크 샤갈 특별전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전’(4월 28일~8월 18일)을 개최하고 있다....
2018.06.11 11:06
수천의 ‘숨길’ 나비로 날다…추상미술의 또다른 언어…
금호미술관서 내달 1일부터 ‘플랫랜드’展최선作 ‘나비’…다른 무늬로 펼쳐지는 삶인간의 번뇌 담은 ‘땡땡이 화가’ 김용익현대 한국사회의 현실·미감 되돌아보기수 백, 수 천의 푸른 나비가 캔버스에 내려앉았다. 이 나비는 푸른 잉크를 캔버스에 떨어 뜨린 뒤, 사람이 숨으로 불어서 그렸다. 숨결이 닿은 곳과 닿지 ...
2018.06.11 11:06
콘텐츠업계 ‘주 52시간 근무’, 어떻게 시행해나가야 할까?
2018년 7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주당(週當) 최장 노동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다. 콘텐츠제작 관련업체들도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중이지만, 콘텐츠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어 좀 더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2018.06.11 09:29
신문협회, “아웃링크 법제화 위헌 소지 없어”
포털의 뉴스 서비스방식을 아웃링크제로 법제화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법률 검토 의견이 나왔다. 한국신문협회는 10일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작성한 ‘포털 뉴스 서비스의 아웃링크 법제화 위헌성 검토’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 교수는 보고서에서 “법률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경...
2018.06.11 08:33
여름밤, 흥~흥~흥~신명이로구나
여우락 페스티벌 ‘信·新·神明나다’7월6~22일 국립극장 무대에토요일마다 ‘우면산 별밤축제’6월16일~9월1일 야외국악콘서트‘단오놀:음’ 등 6월18일 공연·체험짧은 밤이 아쉬운 계절 여름이 왔다. 한 낮의 더위를 피해 밤을 채우는 국악 야외공연 시즌이기도 하다. 한국 음악의 뿌리를 찾아볼 수 있는 전통공연부터 ...
2018.06.08 11:26
클래식이 지루하다고? 천만에!
“클래식은 왜 이리 긴가요?”, “클래식 감상은 고상한 취미 같아요”, “클래식 음악은 사전지식 없이는 듣기 힘든 거 같아요”…평소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면 나는 몇 개의 유투브 영상을 보여준다. ‘왕벌의 비행’을 현란하게 연주하는 영상이나 호로비츠가 편곡한 ‘결혼행진곡’, 쇼스타코...
2018.06.08 11:24
쿠사마‘웨이브스’ 3억원…‘아트데이’ 첫 오프라인 경매 성료
123점 출품…낙찰률 76.42% 기록권옥연作 ‘정물’ 가장 치열한 경합“가성비 좋은 작품들 많다” 호평야요이 쿠사마의 ‘웨이브스(Waves)’가 3억원에 낙찰되며 헤럴드아트데이(대표 소돈영) 첫 오프라인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온라인 미술품경매사인 헤럴드아트데이는 7일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첫 오프라...
2018.06.08 11:19
늦바람 ‘詩魂’ …평범한 일상이 그 ‘詩心’을 흔들다
41년동안 금융계에 몸담아온 박봉규(72)전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시집 ‘길道, 질주와 소요의 공간’(책만드는집)을 냈다. 2005년 ‘조선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기도 한 그의 첫 시집이다. 문청으로 작가를 꿈꾸기도 했지만 금융계에 발을 디디면서 멀어졌다가 은퇴 후 뒤늦게 시심에 붙들린 그는 시를 읽고 시론을 독...
2018.06.08 11:12
사대문 안이 진짜 서울?…우리가 몰랐던 서울이야기
잠실·반포·일산 등 40년동안 옮겨다닌고문헌학자의 다큐식 진짜 서울 기록80년대초 놀이터였던 잠실은 아파트숲서래마을은 알고보면 대홍수로 생겨나풍납토성 등 역사적으로 복잡한 도시시간의 층으로 바라보면 더 흥미로워사람들은 어느 때인가, 문득 내가 나고 자랐던 동네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는 때가 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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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