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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팔꿈치로 빚어내는 경쾌한 소리의 유희
1970~80년대, 그가 봉고란 악기를 연주하면 사람들은 신기해 했다.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한때 유명했던 드라마 ‘수사반장’에 나오는 봉고의 경쾌한 타악 소리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봉고- 두 개의 북으로 연결된 남미 민속악기류복성이 ‘수사반장’에서 연주한 봉고는 남미의 민속악기다. 원통형의 ...
2012.07.26 10:59
낯선 선율, 그는 내게 위로가 되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 오며 꾸준히 자신의 일에 심혈을 기울여 온 사람을 우리는 ‘장인’이라 부른다. 17세 때부터 55년 동안 재즈 하나만을 보고 살아 온 류복성은 ‘재즈의 명장(名匠)’이다.류복성이 다음 달 24일 그의 음악 인생 5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을 하는 그가 보여 주는 ...
2012.07.26 10:54
여름에 딱 맞는 음악, 아마추어의 신선함이 담긴 ‘우쿨렐레 히어로즈’ 앨범발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마추어 우쿨렐레 연주자들의 자작곡이 담긴 앨범 ‘우쿨렐레 히어로즈’가 26일 발매됐다.여름철 하와이의 해변이 절로 생각나는 악기,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아마추어 16개팀 28명의 연주자들의 음악들이 담겨있다. 영화음악 감독 이병훈이 기획을 주도했고 순수하고 풋풋한 아마추어리즘이 물...
2012.07.26 09:59
PMC, 난타 등 여름방학ㆍ올림픽 겨냥한 이벤트 풍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PMC가 올림픽을 맞아 중계방송에 빼앗긴 관람객을 공연장으로 다시 이끄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PMC프러덕션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공연 초대권, 블랙베리 핸드폰, 화장품, 심지어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경품으로 내걸었다.대표공연인 ‘난타’는 다음...
2012.07.26 09:36
‘추억은 절반의 맛이다’외 신간 다이제스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족기담(유광수 지음/웅진지식하우스)=효성스러운 아들, 절개를 지키는 열녀, 지엄한 남편과 정숙한 부인은 옛 이야기의 고정 레퍼토리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가족의 모습은 다른 측면에서 보면 부도덕하고 파렴치하며 공포스럽다. 저자는 우리 고전소설과 설화, 외국의 이야기 등에 나타난 가...
2012.07.26 07:55
둘리의 만행…“불쌍한 고길동, 미워해서 미안”
[헤럴드생생뉴스]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주인공 둘리의 만행이 공개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둘리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아기공룡 둘리’의 장면들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은 둘리가 고길동 집에 들어온 이후 사고를 친 장면들을 모아둔 것. 먼저 허락도 없이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먹고, 고...
2012.07.25 23:53
원피스 디즈니 버전…“미남 미녀로 재탄생”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인기만화 ‘원피스’가 월트 디즈니판으로 재탄생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원피스’ 캐릭터들을 디즈니 버전으로 만든 이미지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원피스의 인기 캐릭터인 루피, 우솝, 상디, 조로, 나미 등이 디즈니 특유의 그림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현, 다소 낯설...
2012.07.25 22:11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 1만원의 행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충무아트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충무아트홀은 오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를 연다. 실내악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매회 클래식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전할 예정...
2012.07.25 17:09
“중국 땅 절반, 한국인이 경영”…한글도 3000년 전부터 사용해
[헤럴드생생뉴스]고대 중국 대륙의 절반 이상을 한국인이 ‘경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동양철학을 연구하는 이찬구(56) 박사는 자신의 저서 ‘돈’을 통해 고조선 시기 서부 개척의 중심지 난하와 대능하 유역 사이를 한국인이 경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 박사가 제시한 것은 바로 ...
2012.07.25 12:06
‘교수 아내’가 광안리해수욕장서 누드 시위, 왜?
[헤럴드생생뉴스]매회 화제를 몰고다니는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가 또 돌풍을 일으켰다.‘여제자’(엄다혜) 덕분에 ‘교수’(남상백) 남편의 발기부전을 치유받는 ‘교수의 아내’ 이유린이 부산 광안리해변에 알몸으로 우뚝 선 것. 사연은 일본의 독도 망언이 계속되면 부산 공연 도중 누드로 바닷가에 서겠다던 ...
2012.07.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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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