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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딱 맞는 음악, 아마추어의 신선함이 담긴 ‘우쿨렐레 히어로즈’ 앨범발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마추어 우쿨렐레 연주자들의 자작곡이 담긴 앨범 ‘우쿨렐레 히어로즈’가 26일 발매됐다.

여름철 하와이의 해변이 절로 생각나는 악기,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아마추어 16개팀 28명의 연주자들의 음악들이 담겨있다. 영화음악 감독 이병훈이 기획을 주도했고 순수하고 풋풋한 아마추어리즘이 물씬 느껴지는 여러 팀들과 함께 작업하며 16개의 자작곡을 앨범에 담았다.

오카리나와 우쿨렐레의 조화가 돋보이는 팀 ‘유크리나(Ukerina)’의 ‘봄 밤’과 동호회에서 만나 결성된 밴드 ‘호놀룰루(Honolulu)’의 ‘호놀룰루’, 컨트리 음악과 요들이 만난 김원섭의 ‘여행’, 우쿨렐레와 기타, 젬베, 봉고, 오카리나 등의 연주를 보여주는 밴드 ‘어쿠스틱 급밴드’의 ‘고양이송’, 치유음악 한 곡을 듣는 듯한 박제흥의 ‘PM 6시19분’등 여러 음악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 이병훈은 ‘얼모스트 페이머스(Almost Famous)’란 연작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그 첫번째로 우쿨렐레를 선택했다. 우쿨렐레 팀 ‘찰리의 비밀과외’와 음반 참여 공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참가자들, 인맥과 온라인, 인터넷 등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모여 독특한 우쿨렐레 음반을 만들어내게 됐다.

‘우쿨렐레 히어로즈’음반 쇼케이스는 다음달 11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서교동 ‘봉쥬르 하와이’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진행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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