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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미학…건축은 예술이다
6개작가팀 금호미술관서 건축전대나무 활용 파빌리온 작업종이판재로 엮은 와플밸리 등다양한 건축재료 감각 느낄 기회건축과 건축적인 것의 차이는 뭘까. 최근 이 경계가 모호해진 양상이다. 건축가들은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고, 미술가들은 건축적인 설치 미술 작품을 내놓는다. 건축가들은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건축과 건...
2015.10.05 11:02
[쉼표] 폭스바겐, 푸마 그리고 베이너
# 독일차 폭스바겐 때문에 시끄럽다. 전세계를 상대로 ‘배기가스 눈속임’ 사기를 쳤다. 우직한 장인정신으로 상징되는 독일이다. 신뢰가 깊었던 만큼 충격이 크다. 게다가 폭스바겐은 독일 국민기업이다. 이름 자체가 ‘국민(Volks) 차(Wagen)’다. 자존심 센 독일 국민들의 심정이 말이 아니다. 탐욕에 무릎 꿇은 한 기업...
2015.10.05 11:00
[이번주 볼만한 공연] 한영애 外
▶ 한영애데뷔 40주년을 맞은 ‘소리의 마녀’가 만들어내는 ‘꿈’ 같은 무대. 10월 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티켓 예매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티켓가 VIP석 9만9000원,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02) 549-5520. ▶ 케니 지한국인에게 색소폰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분. 10월...
2015.10.05 11:00
[아트 홀릭] 총천연색 ‘블랙’
초로(初老)의 두 남녀. 서로를 안은 채 울고 있다. 한없이 슬퍼보인다. 종이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다. 아크릴 물감은 건조가 빨라 여러 번 겹쳐 바르는 서양화에 많이 쓰이지만, 일단 마르면 수정하기가 어려운 회화 안료이기도 하다. 문성식(35) 작가의 아크릴화 ‘남과 여’는 검은색 아크릴 물감의 강인하고 거친 질감...
2015.10.05 11:00
美 뉴어크박물관 ‘고종황제 초상사진’은 가장 오래된 한국 사진가의 황실 사진
1905년 덕수궁에서 촬영한 황제복식 차림의 고종황제 초상 사진이 발견됐다. 이 사진은 한국 근대 서화가이자 사진가인 해강 김규진(1868-1933)이 촬영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한국 사진가의 대한제국 황실 사진 중 가장 시기가 이른 것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 4월 미국 뉴어크박물관에 소장된 한국문화재에 대...
2015.10.05 10:51
책의 향기 듬뿍, 놓치지 말아야 할 책 축제
지난 주말 홍대 인근에서 열린 와우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0월 책 축제가 시작됐다. 도서정가제로 할인 혜택이 줄었지만 책과 함께 놀고 즐기는 책의본질에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들로 축제가 새로워지고 있다. 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 시월에 가볼 만한 책 축제를 만나러 가자▶‘책 좀 읽는 어른이를 위한...
2015.10.05 10:16
‘문화가 있는 날’ 통합 브랜드 발표, 의미는 ‘선물’
‘문화가 있는 날’ 통합브랜드가 개발돼 선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10월 5일(월) ‘문화가 있는 날’의 통합 브랜드와 홍보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문화가 있는 날’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는, ‘문화가 있는 날’이 나와 가족 동료 ...
2015.10.05 09:30
90세 현역 화백 문학진, 26년만에 현대화랑 개인전 연다
1924년생. 올해 나이 만 90세의 문학진 화백이 현대화랑(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개인전을 연다. 지난 2002년 쥴리아나갤러리에서 종이 콜라주 작품으로 전시를 연 이후 13년만이며, 1989년 현대화랑에서 유화작품으로 개인전을 연 이후 26년만이다. 삼청동 일대 국내 메이저 화랑들이 이승택(갤러리현대), 하종현(국제갤러...
2015.10.05 09:19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이명행ㆍ송용진ㆍ최대훈 등 캐스팅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5년만에 재공연한다. 오는 11월 7일 개막하는 ‘거미여인의 키스’에는 이명행, 송용진, 최대훈 등이 캐스팅됐다.원작 소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설가 마누엘 푸익이 처음 세상에 공개했다. 이후 1983년 마누엘 푸익이 본인의 첫번째 희곡 작품으로 다시 선보였다. 1985년...
2015.10.05 09:12
올해 김상열연극상 수상 장우재 연출의 ‘미국아버지’ 재공연
올해 김상열연극상 수상자인 장우재 연출의 ‘미국아버지’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재공연한다.‘미국아버지’는 지난해 2014 창작산실 대본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두차례 공연된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우수작품 지원작으로 재선정됐다.작가 겸 연출가인 장우재는 2013 대...
2015.10.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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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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