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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이명행ㆍ송용진ㆍ최대훈 등 캐스팅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5년만에 재공연한다. 오는 11월 7일 개막하는 ‘거미여인의 키스’에는 이명행, 송용진, 최대훈 등이 캐스팅됐다.

원작 소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설가 마누엘 푸익이 처음 세상에 공개했다. 이후 1983년 마누엘 푸익이 본인의 첫번째 희곡 작품으로 다시 선보였다. 1985년에는 윌리엄 하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같은 해 토니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남자 몰리나역에는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이 캐스팅됐다. 냉소적인 정치범 발렌틴역은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가 맡는다.

문삼화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번역도 직접 진행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전석 4만원. (문의:02-764-876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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