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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7년 4개월만에 최고…장중 119엔대
일본 엔화가 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일시 달러당 119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18분경 엔/달러 환율은 119.03엔으로 7년 4개월만에 119엔대를 상향 돌파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발 저유가로 자원부국의 통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강달러 여파에 엔화가 약세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니혼게이자...
2014.12.01 11:10
수에즈 운하 확장, 지중해 생태계 파괴 경고음
이라크가 수에즈 운하 개통 145년만에 확장하는 수에즈 운하 복선화 계획이 지중해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란 경고가 환경단체들 사이에서 잇따르고 있다.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제 2의 수에즈 운하 건설 프로젝트’는 수에즈 운하와 평행한 72㎞ 길이의 새 운하를 만드는 계획이다. 이렇게...
2014.12.01 11:09
인터넷서 멸종위기종 밀거래 성행…연간 21조 규모
북극곰의 발바닥, 아마존 앵무새, 코끼리 상아, 심지어 살아있는 치타까지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 인터넷 암시장에서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그 규모는 2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올 연초 멸종위기종 동물 3만3006마리가 인터넷 판매광고에 등장했으며 이들의 거래...
2014.12.01 11:08
홍콩반환협정 위반 논란…中ㆍ英 외교마찰 비화
홍콩 민주화 시위가 중국과 영국 간 외교마찰로 비화하고 있다. 중국이 영국 국회의원들의 홍콩 입국을 거부하면서다. 홍콩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영국 의원들은 당초 1984년 중국과 영국의 반환 협정 이행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뒤가 꺼림칙한 중국이 이를 막은 것이다.리처드 오타웨이 영국 ...
2014.12.01 11:08
[슈퍼리치-셀럽]13세 생일맞은 日아이코 공주…첫 여성 왕위계승자될까
일본 나루히토 왕세자 부부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1일 13세 생일을 맞았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아이코는 왕세자 나루히토와 왕세자비 마사코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공주로, 남자에게만 계승되는 1947년 제정된 일본 왕실전범 개정 논란을 낳게 한 주인공이다.일본 궁내청이 제공한 13세 생일 맞은 아이코 공주. [...
2014.12.01 11:08
시간 멈춘 체르노빌은 지금…28년만에 첫 영상 공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28년 만에 피해지역을 처음으로 공중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타임에 따르면 영국 영화 제작자 대니 쿡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체르노빌 사고로 ‘유령도시’가 된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티를 촬영했다.프리피야티를 상공에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
2014.12.01 11:07
英 젊은이들 런던 떠난다…비싼 집값ㆍ교육비에 염증
영국의 젊은 '런더너'들이 무리 지어 런던을 떠나고 있다. ‘탈(脫)’ 런던 현상은 특히 노동 인구 중 한창 때인 30대에서 심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통계청 자료를 인용,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간 수도 런던에 등돌린 30~39세는 5민8220명으로, 2010년에 비해 10% 증가했고 2008년 이후 ...
2014.12.01 11:07
“올해 지구촌 기상 관측사상 가장 더웠다”<美NOAA>
올해 평균 지구온도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전 세계적으로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30일(현지시간) 올해 1월~10월 평균 지구온도가 20세기 평균온도(14.1℃)보다 0.68℃ 높았다고 ...
2014.12.01 11:04
<세상은 지금> 스페인 축구경기 전 훌리건들 패싸움…12명 사상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홈팀과 원정팀 팬들 사이에서 패싸움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12명의 사상이 있었다.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빈센테 칼데론 스타디움 밖에서 아틀레티코와 원정팀인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간 경기가 있기 수 시간 전에 양팀 팬들...
2014.12.01 11:02
<세상은 지금> 프랑스남부 최악홍수…5명 사망
○…프랑스 남부에서 최악의 홍수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000명이 긴급대피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밝혔다.지난달 27일과 28일 남부 프랑스에 내린 폭우로 하천이 넘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지금까지 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아글리강 둑을 따라 있는 마을의 주민 약 2000명이 이날 정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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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