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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부리고 복 부르고…인도 축제 들뜬 女心
한 인도 여성이 9일(현지시간) ‘단테라스’ 축제 기간을 맞아 뭄바이의 한 귀금속상에서 금 목걸이를 착용해 보고 있다. 단테라스 축제는 인도 최대의 등불 축제인 ‘디왈리’를 이틀 앞두고 열린다. 이 기간 금이나 은 등을 구입하는 것은 축제를 즐기기 위한 상서로운 행위로 여겨진다. 인도에서 금 시장 최대 성수기이기...
2015.11.10 11:42
미얀마 수치, 이젠 헌법과의 전쟁
총선승리에도 집권까지 머나먼 길국적문제·군부 신헌법 개헌 ‘험로’“축하할 때가 아니다”아웅산 수치 여사가 25년만에 치러진 미얀마 자유 총선거에서 자신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사실상 확인된 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외부에 한 말이다.미국 백악관 역시 이 날 정례브리핑에서 선거 ...
2015.11.10 11:40
일왕, 치매 설(說) 급확산...대리청정 두고 진짜 ‘왕자의 난’ 조짐?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건강 악화설이 알려지면서 언론을 중심으로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집무대행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나로히토의 동생인 후미히토(文仁) 왕자의 집무대행 주장도 나오고 있다. 후미히토는 왕자 가운데 유일하게 아들이 있는데다, 아베신조(安倍晉三) 총리 등 보수세력들의 지지...
2015.11.10 11:36
모딜리아니 ‘나부’, 뉴욕 경매서 역대 두번째 고가로 팔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모딜리아니의 ‘나부(裸婦ㆍNu Couche)’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역대 두번째로 비싼 가격인 1억7040만달러(1971억원)에 팔렸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나부는 1917~18년작으로, 붉은 색 소파와 푸른색 쿠션에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여성의 나체를 그린 유...
2015.11.10 11:32
사우디 사형 집행 건수 20년만에 최고치
사우디 아라비아의 연간 사형 집행 건수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의 사형 집행 건수는 151건에 이르러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최근 연간 사형 집행 건수가 90건을 잘 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사우디...
2015.11.10 11:25
英서 가장 위험한 동물은 ‘소’…15년간 74명 숨져
[헤럴드경제]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은 의외로 소인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보건안전청(HSE)에 따르면 소에 들이받히거나 밟혀서 죽은 사람은 지난 15년간 74명에 달한다고 일간 인디펜던트가 10일 보도했다.흔히 가장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동물은 개이지만 영국에서 개에 물려 숨진 사람은 지난 8년간 17명에 불과했다.H...
2015.11.10 11:02
[나라밖] ‘노인들의 나라 日’ 임대주택 요양시설 활용 허용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6년 봄부터 임대주택을 이용한 요양시설의 운영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자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도쿄(東京)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한해 임대주택 및 민간시설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복지법인이 매입한 건물에서만 요양원 운영이 가능했다...
2015.11.10 11:00
[나라밖] EU“페북 미가입 정보추적 금지”
○…벨기에 법원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한 추적을 48시간 내에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벨기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BPC)이 지난 6월 페이스북이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추적, 수집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소한 것에 대해 BPC의 손을 ...
2015.11.10 11:00
[나라안] 강간혐의 긴급체포 현직경찰관 '무혐의'
○…전남지방경찰청은 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된 순천경찰서 소속 A(47) 경위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위는 자신이 담당한 사건피해자인 20대 여성 B씨와 술을 마시고 지난달 2일 새벽 순천의 한 모텔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경위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다고 혐의를...
2015.11.10 11:00
[나라안] ‘비켜라’ 반말에 순찰차 가로막은 30대…법원“무죄”
○…대전지법 형사 8단독 이혜린 판사는 술에 취해 순찰차 앞을 가로막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모(38) 씨에 대해 ‘부적법한 현행범 체포’에 항의하는 정당행위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오전 5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포장마차 앞길,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대전둔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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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너도나도 집 사러 몰려들었는데…세종의 추락 왜?[부동산360]
아파트 가격이 다섯달째 하락세인 세종 지역에서 외지인 거래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는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외지인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며 매수 행렬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세종 아파트 매매 319건 중 외지인(세종 외 지역)에 의한 거래는 119건으로 약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에만 해도 세종 아파트 거래는 692건에 달했고, 외지인 매매도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