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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두 도시의 운명…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은 지금
브라질 북부의 국경 도시 파카라이마 시는 오랫동안 가난한 도시였다. 주민들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줄곧 월경해 바로 옆 석유 부국(富國) 베네수엘라의 산타 엘레나 데 우아이렌으로 갔다. 아이들은 좋은 학교를 찾아, 환자들은 병원을 찾아,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국경을 넘었다.그러나 베네수엘라가 경제난으로 식량...
2016.11.02 10:38
막판까지 추잡…힐러리-트럼프 상대방 비방에 몰두
미국 대선 후보들이 선거 막바지까지 상대방 비방에만 몰두하는 등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당 후보는 앞다퉈 상대방이 이기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대선 막바지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모두 상대방 공격에 집중하다고 비판했다. ...
2016.11.02 10:38
美 대선판 흔드는 ‘노벰버 서프라이즈’ FBI…이번엔 ‘사면 스캔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국 대선판을 휘젓고 있다.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방침 공개라는 메가톤급 폭탄을 터뜨린데 이어, 이번엔 2001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면 스캔들’에 대한 수사기록을 공개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대선 목전에 정치적으로 예민하고 불완전한 수사상황을 공개한 제임스 코미 FBI 국장에...
2016.11.02 10:23
교황 “여자는 사제될 수 없다… 영원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은 사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스웨덴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성 사제 서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은 취지로 답했다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
2016.11.02 10:21
“진짜 트럼프가 될 수 있다”…블랙스완 불안에 떠는 美
“이봐, 트럼프가 이길 수 있어!”(Hey, Trump could win!)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WSJ)은 이와 같은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사면 스캔들’ 자료 공개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수세에 몰리면서 불안을 내비친 것이다. 같...
2016.11.02 10:18
美 상원 선거도 이메일 재조사 여파…민주당 우세에서 혼전으로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재조사로 민주당 우세가 점쳐졌던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도 불똥이 튀었다. 선거분석기관들은 올해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원의원 선거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라고 전했다.1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상원의원 선거와 관련 민주당 우세 47석, 공화당 우세 47석, 경...
2016.11.02 10:17
“332 vs 206, 힐러리 승”…지지율 흔들려도, 선거인단 압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막판에 재발한 ‘이메일 스캔들’에 흔들리고 있지만, 그래도 승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대선분석 모델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힐러리가 오는 대선에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332명을 확보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
2016.11.02 10:16
[슈퍼리치]‘주식 천재’ 스티브 코헨의 1조원 아트 컬렉션
날카로운 금테 안경을 쓴 과묵한 표정의 남성. 헤지펀드 업계 거물로 불리는 스티브 코헨(Steve A. Cohenㆍ60)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모습이다.어린시절 그는 천재로 통했다. 수(數)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한번 본 숫자는 잊어버리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때 코헨은 포커에 빠졌는데 게임에 나온 패들을 죄다 외워서 상대가 ...
2016.11.02 10:14
힐러리ㆍ트럼프, 누가 되든 ‘중국 때리기’ 나선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중 누가 당선되든 중국에 대해 이전보다 강경한 대응 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힐러리와 트럼프 모두 대중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중국과 마찰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됐다면서 1...
2016.11.02 10:13
트럼프 지지율 힐러리에 ‘역전’…美 FBI 선거개입 논란
[헤럴드경제]힐러리로 굳어지는 듯 했던 美 대선이 막판에 요동치고 있다.美 FBI가 힐러리의 이메일 사건을 재수사하겠다고 발표한 뒤 지지율 차이를 크게 줄여가던 트럼프가 마침내 힐러리를 추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이 상황의 단초를 제공한 FBI는 아직도 재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를 밝히지 않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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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